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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의협, 우려 속 3대 권고 사항 제시 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 2022-05-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해외 여러 국가에서 실외 마스크 해제가 시행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이를 바탕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이후 코로나19는 지역사회에서 매우 빠르게 전파하는 경향이 관찰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의학적 관점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었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향후 경각심까지 완전히 완화해서는 안 될 것이다”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정책과 관련해 3대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실외에서도 가급적 물리적 거리 확보 권유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의 감염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실외라 할지라도 가급적 1m 정도의 물리적 공간을 확보하여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고위험군 및 의심증상자 실외 마스크 착용 권고

노약자,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의 경우, 실외라 할지라도 감염원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실내뿐 아니라 실외 역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다.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실외에서 타인과 접촉 시 주의

실외에서 모르는 사람이나 노약자 등의 타인과 접촉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개인의 위생과 방역에 각자가 노력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의협은 “봄철은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많아 체온조절과 탈수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황사와 꽃가루 등으로 대기 환경이 나빠질 수 있어 개인의 면역력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미리미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시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며, “우리의 자율적 마스크 착용 습관과 건강한 야외활동으로 국민의 건강뿐 아니라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도 건강한 회복이 속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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