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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12월 말 이전 중대본서 논의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발생 감소 효과 재확인 2022-12-0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대해 겨울철 유행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면 중대본의 협의와 논의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12월 15일 공개토론회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에 따르면 12월 9일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의무 조정에 관한 방향성 논의를 시작으로 12월 15일 공개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조정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마스크 의무 조정 로드맵의 최종안은 12월 말 이전 중대본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스크 착용, 감염 예방 효과성 확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에서 보고되고 있는 마스크 착용의 감염 예방 효과성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도 소개했다.


실제 지난달 발표된 미국 메사추세츠 주 교내 마스크 착용 정책 해제 전후 코로나19 발생률 비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유지 학군 대비 해제 학군에서 15주 기간동안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의 약 2배 증가가 관찰되는 등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발생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재확인됐다.

(표)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유지 학군 간 누적확진자 발생 비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마스크 착용이 실내 밀집도가 상승하는 겨울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의료체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 조치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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