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감소세 당분간 계속…5월 중 4만명 미만 감소 예측
‘미접종자 확진군’ 중증화율,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 대비 25.5배
2022-04-26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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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5월 중 4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국내외 연구진(6개 기관 중 5개 연구진)들이 4월 20일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표)코로나19 국내 발생 예측(4.20일 분석)
◆하반기, 환자 재증가 가능성
재원중 중환자도 감소세로 전환돼 2주 이후 500명 미만으로 감소(2개 기관 중 2개 연구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예방접종 효과 및 자연면역 감쇠, 새로운 변이 등장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반기에 환자 재증가 가능성도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주기적으로 유행상황을 모형에 반영함에 따라, 예측 결과의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유행 상황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예측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는?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6.1% 감소된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5.5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4배가 높았다.
(표)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연령대별 누적 중증화율 위험도 비교(4.17.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