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국내외 연구진들이 6월 15일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현재 코로나19 유행은 당분간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주 후 일평균 확진자 5~7,000명대 감소 예측
2주 후 일평균 확진자 5~7,000명대까지 감소(7개 기관 중 6개 연구진)가 예상되지만 유행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재원중 중환자도 당분간 감소해 2주 후 60명대까지 감소(3개 기관 중 3개 연구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외 연구진들이 주기적으로 유행상황을 모형에 반영함에 따라, 예측 결과의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유행 상황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예측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표)코로나19 국내 발생 예측(6.17. 분석)
◆3차 접종 완료시 미접종자 대비 중증진행 위험 95.5% 감소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5% 감소한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2.0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3배가 높았다.
(표)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연령대별 누적 중증화율 위험도 비교
정부는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무더위 쉼터, 물놀이 시설 등 이용 활성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지역축제가 재개됨에 따라, 여름철 이동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구 밀집지역 및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며, “7월부터 여름철 고위험군이 감염위험이 높은 무더위 쉼터, 경로당를 비롯, 물놀이 시설을 중심으로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계도 등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지자체에서는 주요 지역축제 시, 사전 안전점검 시행, 현장 안전순찰, 질서유지 및 상황관리 등 방역 및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