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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이대목동, 삼성창원, 은평성모, 부산 센트럴병원 등 소식 2022-04-1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이대목동병원,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 선정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코어설비’(Core Facility) 구축사업에 선정돼 바이오 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에 나선다.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과 함께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 이대목동병원의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료원장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전담지원 인력 운영 등) ▲병원 인프라 활용 및 자체 출연과 투자펀드 조성 우수 ▲ 사전 바이오벤처 대상 조사를 통해 수요 파악 및 입주희망 신생기업 파악 ▲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이화스타트업 바우처와 같은 기금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은 2028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0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5년 이내 창업기업 총 10개(1단계 5개 기업, 2단계 5개 기업)를 대상으로 병원의 장비, 시설 뿐 아니라 교육·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해 초기 창업자(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수월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기업에게 가장 시급한 인프라·사업화 서비스 지원을 통한 기업의 효율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의 의미를 담아 이번 사업의 이름을 ‘ER(Enterprise Rising) 바이오 코어 구축사업’ 으로 선정했다.

또 ER 바이오코어 퍼실리티를 구축해 응급으로 가장 시급한 인프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과 병원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만의 고유의 지원프로그램인 ‘VICTORI’도 운영한다.


VICTORI 프로그램은 ▲I(Idea):기업 맞춤형 임상의사 협력 공동연구회 ▲T (meeTing/neTwok/plaTform): G밸리, M밸리 등의 교류를 통한 Gatekeeper 역할 ▲R(Reasearch): 코어랩, 동물실험실, 임상시험 자문 지원 ▲C(education): 기업특화 교육 프로그램 ▲O(mentor-mentee program): 맞춤형 자문 ▲V(voucher system): 이화스타트업바우처 펀드 조성▲IR(Investor Relations): 투자 유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을 총괄추진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바이오헬스 분야 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임상의와 기업 간의 교류시스템 구축, 장비도입 및 관리부터 기술사업화 지원, 임상 인허가 지원까지 빈틈없이 과제를 관리 지원해 참여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5개 분야 체육 직무 장애인 채용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장애인 고용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들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로부터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받아 이뤄졌으며, 채용된 인원은 총 5명이다. 

육상‧사격‧사이클 등 5개 분야의 선수들은 앞으로 삼성창원병원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고광철 원장은 “장애인 체육선수가 안정된 여건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번 채용을 비롯해 삼성창원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 의료 지원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지난 8일 이 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교장 김남성 신부)와 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평성모병원은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필요한 검사비와 진료비를 지원한다.

최승혜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은 양육시설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다양한 건강 돌봄 활동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센트럴병원, 개원 3주년 기념식 개최

부산 센트럴병원(병원장 정일권)이 4월 6일 ‘제3주년 개원 기념일’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다짐했다.

정일권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지역 선도의료기관이 되도록 힘써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있을 인증평가를 잘 준비해서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한 진료환경과 근무환경을 만들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역 발전과 의료 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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