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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중앙대, 분당차, 전북대, 인천나은병원 등 소식 2022-03-1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중앙대병원-엔씨소프트, D-CAM센터 업무 협약 체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지난 14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암 환자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D-CAM 센터 구축을 위한 공간 및 전문인력 제공 ▲암 관련 디지털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암 시기별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토콜 개발 ▲전담 인력 양성 ▲센터 구축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협의 및 자료 제공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앙대병원에서 운영하게 될 디지털 암 관리센터(Digital Cancer Agent Monitoring Center, D-CAM Center)는 암 치료 중인 환자부터 암 생존자까지 전 주기의 웰니스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디지털 암 관리센터는 환자에게 암종 및 병기별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담인력과 환자와의 1:1 상담을 통해 의료·심리 전문가가 개발한 근거기반 프로토콜로 환자의 상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세미메타버스 형태의 온-오프라인 혼합형 센터이다. 

환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다운받은 앱을 통해서 암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와 치료계획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1:1 맞춤건강매니저는 환자에게 검진 및 치료 계획,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환자의 상태를 상세히 기록해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앙대병원은 우선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해 시범 임상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담당한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는 “암 환자들은 본인 치료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길 원하나 현재 국내에서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경우 교육 및 심리지지 프로그램, 개별상담 등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이용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치료가 진행중인 암 환자의 경우에는 제한적인 부분이 많다”며, “이번에 중앙대병원에서 시행될 디지털 암 관리센터는 암의 종별, 병기별에 따른 개인 맞춤형 치료와 암 환자의 웰니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엔씨소프트 안용균 전무는 “중앙대병원 한덕현 교수와는 오랜 협업 관계에 있으며 암 환자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시스템 구축이라는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두 기관의 협력은 디지털 의료 기술을 활용한 환자 치료와 건강 증진의 실질적 적용으로, IT 회사와 대학병원의 협업이라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중앙대의료원 홍창권 의료원장,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 엔씨소프트 안용균 전무 등이 참석해 디지털 암 관리(D-CAM)센터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엔씨소프트는 중앙대병원에 센터 구축 후원금을 전달했다.


◆분당차병원,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1천례 달성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박동수 교수팀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박동수 교수는 “분당차병원은 환자들의 전립선의 크기, 증상, 암의 성격, 신체적인 조건, 경제적인 상태 등을 기준으로 로봇수술을 할지 브라키테라피를 할지 최상의 수술방법을 선택해 시행하고 있다”며, “고도의 술기가 필요한 브라키테라피 수술 1,000례 달성을 계기로 전립선암 수술과 치료의 양적·질적 성장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구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군산전북대병원 성공적 건립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각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곳곳에 쉽게 닿을 수 있어야 한다”며, “성공적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주의깊게 청취하여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건립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나은병원, 美 뉴스위크 ‘2022 한국 최고의 병원’ 2년 연속 선정

인천나은병원이 최근 미국 뉴스위크에서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 2022)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100대 병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하헌영 병원장은 “나은병원이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100대 병원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병원에 견줘도 손색없는 우수한 의료진과 풍부한 역량을 갖춘 인천지역 최고의 종합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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