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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한국여자의사회, 사회적 약자 돕기·봉사활동 적극 나서 의협-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캠페인 2022-03-0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가 사회적 약자 돕기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진행 

의협은 지난 8일 서울시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필수 회장, 윤석완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 약 600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전했다.

나눔이 진행된 밥퍼나눔운동본부(청량리 밥퍼‧대표 최일도 목사)는 NGO기관인 다일공동체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시설로 1988년부터 밥상나눔을 해왔으며, 하루 약 600~700명의 이웃들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사회적 약자에게 그늘 같은 기관이다.

의협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전문가단체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실질적으로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번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캠페인’을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과 함께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계의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여러 무료급식시설을 통해 한끼 나눔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의협은 지난 8일 첫 행사를 후원한 ‘나눔아너스 제1호’ 박종기 위일종합건설(주) 대표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박종기 대표는 “의협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고, 의협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어서 기꺼이 기부하게 됐다. 저를 시작으로 나눔아너스 2호, 3호가 줄줄이 나오고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봉사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 지속적 사회공헌사업 진행

▲여자의사회 문화유산사랑회 원각사 쌀 기부 및 무료급식 봉사활동 참여

2021년 1월 31일부터 2022년 1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한국여자의사회 문화유산사랑회에서는 서울 탑골공원 인근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 5,620kg의 쌀 기부와 함께 무료급식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마포구 용강동 주민센터 사랑의 쌀 및 물품 기부

여자의사회는 지난 2월 18일 마포구 용강동 주민센터에 쌀 200kg과 후원금 50만원, 양말 100켤레와 마스크 300개를 기부했다.

여자의사회는 매년 마포구 용강동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쌀과 후원 물품을 후원해왔다.

▲영등포 쪽방촌(마태교회/광야교회) 봉사기금 전달

여자의사회 의료봉사위원회는 지난 2021년 12월 사랑의 이웃돕기 송년음악회에서 모인 의료봉사기금 500만원을 2022년 1월 14일 영등포 쪽방촌과 노숙자들을 돕고 있는 광야교회와 마태교회를 방문, 전달했다.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 동참

한국화이자제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조손 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50명의 조손가정 어린이를 후원해왔다. 

지난 2021년 1월 19일, 조손가정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용 태블릿PC와 휴대용 손 소독제, 마스크, 마스크스트랩 등 조부모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

▲인도여의사회 기부금 전달, 인천 스텔라의 집(미혼모 시설) 사랑의 쌀 전달

2021년 6월에는 심각해진 코로나 상황의 인도여의사회 돕기 성금 5,000불을 긴급 모금하여 전달했고, 지난 2021년 11월 11일에는 미혼모 자립 시설인 인천 스텔라의 집을 방문하여 쌀 300kg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미혼모들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2018년 9월부터 ‘미혼모 가족 TFT’를 구성해 미혼모 가족(엄마, 아기)을 중심으로 의료 및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윤석완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등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며, 코로나 상황으로 미루어진 의료봉사도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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