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면서 유행이 본격화된 1월 3주 이후 주간 확진자 수는 6주간 36.1배 폭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도와 높은 3차 접종률(62.0%)로 주간 신규 위중증 확진자는 3.64배, 주간 사망자는 3.63배 증가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사망자…4주 연속 상승세
최근 1주간(2.27.~3.5.) 일평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761명, 전주 대비 40.7% 증가) 및 사망자 발생(901명, 전주 대비 66.5% 증가)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3월 1주 사망자…60대 이상 93.9%
3월 1주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846명(93.9%)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47명(5.2%), 20~30대가 8명(0.9%)이었다.
▲사망자 접종현황
최근 5주간 사망자 2,084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는 48.0%(1,000명)을 차지했다.
2차 접종자는 18.9%(393명), 3차 접종자는 33.2%(691명)이었다.
▲60대 이상 사망자 접종현황
최근 5주간 60대 이상 사망자 1,956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는 47.8%(934명), 2차 접종자는 18.4%(360명), 3차 접종자는 33.8%(662명)이었다.
◆6주 연속 수도권‧비수도권 신규확진자 상승세 지속
최근 1주간(2.27.~3.5.)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9만 7,249명(국내 발생 138만 742명)으로 전주(일평균 13만 8,902명) 대비 42.0%(5만 8,347명) 증가해 6주 연속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주 약 1.5~2배 규모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 34.9%, 비수도권 52.5% 증가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1만 1,336명(전체 환자 수 77만 9,354명)이다. 전주(일평균 8만 2,511명) 대비 34.9%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8만 5,913명(전체 환자 수 60만 1,388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5만 6,388명) 대비 52.5% 증가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0.16 감소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주대비 0.16 감소해 전국 1.30, 수도권은 1.26, 비수도권은 1.35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92.9명(총 650명)으로 전주 대비(143.3명) 35.2% 감소했다.
▲일평균 발생률…전주대비 1.3배 이상 증가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대비 1.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0~9세에서 높은 발생률(인구 10만 명당 669.6명)을 보이고 있다.
△60대 이상=전주대비 일평균 발생률은 1.60배 이상 급증했고,(142.9명→228.4명),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은 1.6%p 소폭 증가했다.(13.4%→15.0%)
△학령기=전주대비 모든 연령군에서 일평균 발생률은 1.2배 이상 증가했고, 12세 이하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0~6세 619.0명, 7~12세 707.8명)
△집단발생=신규 집단발생은 총 51건으로 의료기관/요양시설 44건, 다중이용시설 7건이 발생했다.
◆외국인, 변이바이러스, 인구이동량
▲외국인 발생현황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중은 2.1%(28,485명)로 전주 대비 0.2%p 소폭 감소했다.
(표)주차별 외국인 확진자 발생 추이
▲변이바이러스 검출현황
3월 5일 0시 기준 국내감염 사례의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100.0%(5,627건)로 전주 대비 0.4% 증가했다.
해외유입 사례도 대부분 오미크론형 변이(99.2%, 387건)로 확인됐다.
또 이번 주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스텔스오미크론)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22.9%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사례는 47.3%로 확인됐다.
▲인구이동량
3월 1일 기준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기준점 대비 0.1%로 전주대비(-3.0%) 3.1%p 증가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