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2월 10일 0시 기준으로 4,470만 명(인구 대비 87.1%)이 1차접종, 4,417만 명(인구 대비 86.1%)이 2차접종(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을 완료했다.
3차접종은 총 2,873만 명이 받아, 전체 인구 대비 56.0%, 60세 이상 인구 대비 86.6%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표)연령별 접종 현황(2.10. 0시 기준)
◆3차접종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및 우세종화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다. 2월말을 기준으로 접종간격 도래자(4,078만 명) 대비 3차접종률은 70.5%이다.
연령별로는 70대가 95.0%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80대 이상이 93.9%, 60대 90.3%, 50대 75.7%, 40대 59.2% 순이었다.
▲40대 접종률 상승폭 최고
2월말 기준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최근 1주간(2.3.~2.9.) 3.7%p(56.6% → 60.4%) 상승했다.
40대 연령층의 접종률 상승폭이 4.5%p(54.7% → 59.2%)로 가장 높았다.
예약자까지 포함할 경우 인구 대비 59.8%, 2월말 3개월 도래자 대비 65.6%로, 접종률 상승폭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꾸준히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60세 이상 접종률…92% 이상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2월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자 대비 92% 이상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도 전체 확진자 중 고령층의 비중은 10% 미만으로 낮게 유지(2월 1주 9.2%)되고 있다.
◆청소년 기초접종
13~18세(2021년 기준 12~17세, 2004~2009년생) 청소년은 현재까지 225만 명이 1차접종을 받았다.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81.4%, 2차접종률은 76.8%로 집계됐다.
신학기(3월)부터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는 약 90%의 1차접종률을 나타내고 있고, 2차접종률도 85%를 넘었다(1차 89.4%, 2차 86.3%).
중학생에 해당하는 13~15세는 고등학생에 비해서는 접종률이 다소 낮지만 1차접종률은 70%를 넘었다. 2차접종률도 65%를 넘었다(1차 73.8%, 2차 67.6%).
◆성인 미접종자 기초접종
18세 이상의 기초접종은 1차·2차 모두 95%를 초과(1차 96.8%, 2차 95.8%)하여 매우 높은 상황이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의 기초접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월 1주(1.30일~2.5일) 기준, 1차접종은 1.8만 명, 2차접종은 7.0만 명이 신규로 참여했다.
2월 14일부터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2월 10일 노바백스 백신 55.1만 회분이 안동공장에서 출고됐다.
2월 11일(금) 추가로 29.4만 회분이 출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월 11일 기준 누적 635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 공급된다.
(표)22년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2.11. 기준, 단위: 회분)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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