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에 따르면 1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이다.
전체 병상 보유량은 4만 3,954병상, 전일 대비 675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9.0%, 준-중증병상 32.7%, 중등증병상 37.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5.2%이다.
(표)1월 28일 0시기준 중등도별 병상 현황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과 비교하면, 총 1만 1,350개의 병상이 확충됐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216개, 준-중환자 병상 2,328개, 감염병전담병원 7,806개이다.
(표)2021년 11월 1일 이후 병상 확충 현황
◆입원대기 0명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전일대비 신규입원 환자 50명, 위중증 환자 34명 감소 등
1월 28일 0시 기준 신규 입원한 환자는 967명으로 확진자 증가에도 전일 대비 50명 감소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일 대비 34명 감소했다. 지난 2021년 12월 29일 1,151명에서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24명이고, 60세 이상이 22명(91.7%)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272명이고 전일 대비 157명 증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15,894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8.0%로 최근 비중이 소폭 증가하는 양상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자는 4,038명이고, 비중이25.4%로 2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규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1년 4월 3일부터 2022년 1월 15일까지 확진된 58만 3,746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 확진자는 2차접종 완료 후 확진자에 비해 중증화율(확진자 중 위중증자 및 사망자 비율)이 약 5배 높으며, 3차접종 완료 후 확진자에 비해 약 11배 높다.
중대본은 “국외 사례나 연구는 물론 국내 실제 접종 자료를 통해 접종효과가 분명하게 입증되고 있다”며, “3차 접종까지 신속히 완료할 것을 재차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 1만 2,684명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만 2,684명이다.
수도권 8,485명(수도권 배정의 86.7%), 비수도권 4,199명(비수도권 배정의 74.0%)이다.
델타보다 큰 전파력에도 낮은 치명률, 정부의 지속적인 방역·의료체계 전환 등의 노력으로 주요 방역지표들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전환기의 방역 목표는 ▲중증환자와 사망 피해 최소화, ▲의료체계의 과부하와 붕괴 방지, ▲사회경제적 피해 최소화인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차질없이 체계 전환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 여러분께서도 예방접종 참여, 마스크 착용 등 국민행동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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