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접종률이 82%이다.
이런 가운데 인구 10만 명 당 일평균 발생률과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월 13일 0시 기준 82.4%(1,132만 명)가 3차접종을 완료했다. 1월 말까지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60세 이상 1,276만 명) 대비로는 88.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예약자까지 포함하면 90.8%이다.
◆확진자 감소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꾸준히 감소 중이며, 중증·사망 예방과 방역·의료체계의 부담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
12월 3주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30.5%(14,641명)였지만, 1월 1주에는 16.6%(4,079명)으로 감소했다.
◆고위험시설 집단감염 감소
60세 이상 확진자의 감염경로 분석 결과, 고령층이 밀집하여 집단감염과 중증사망 위험이 모두 높은 요양병원·시설 관련 감염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12월 3주 대비 1월 1주에는 2.5%p 감소했다.
▲12월 요양병원·시설 확진자 3차접종 중요
요양병원·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는 우선적으로 3차접종을 실시했던 대상군으로 현재 3차접종률이 95.4%로 매우 높다.
하지만 12월 요양병원·시설 확진자 중에서는 3차접종률이 29.9%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3차 미접종자의 신속한 3차접종이 요구된다.
▲의료기관 관련 감염 2.0%p 감소
60세 이상 확진자의 감염경로 중 의료기관 관련 감염도 해당 연령층의 3차접종률이 상승함에 따라 12월 3주 대비 1월 1주에는 2.0%p 감소했다.
◆60세 이상 3차접종
추진단은 실제 접종결과 분석을 통해 나타난 접종의 효과가 뚜렷한 점을 감안해 아직까지 3차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의 접종 참여를 거듭 요청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세에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시급한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경우, 백신 배송기간을 고려해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또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대리 예약, 콜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주지 관할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에 문의한 후 접종받을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