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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주요방역지표 현황은? 정부 “관리가능” VS. 의협 “안정적 운영 어려워” 위중증 환자 1주전 대비 272명 증가, 1천명대 유지 2022-03-1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정부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병상 확충도 지속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반면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도율은 낮아도 감염자 수가 폭증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반박했다.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방역 완화 멈출 것, ▲질적인 방역정책 시행, ▲의료기관 기능 보호 위한 대책 수립, ▲치료제 팍스로비드 더 많이 확보, 활용도 확대 등을 권고했다. 


◆총 1만 9,463개 병상 확충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3월 13일 0시 기준 확보된 중증·준중증·중등증 병상은 3만 1,057개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0시, 1만 1,594개)에 비해 총 1만 9,463개의 병상이 확충됐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668개, 준-중환자 병상 4,436개, 감염병전담병원 1만 3,359개가 확충됐다. 

3월 13일 현재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 2,751개, 준-중환자 병상 4,891개, 감염병전담병원 2만 3,415개 병상이 확보되어 있다.

정부는 “적극적인 병상 확보 및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 특성 등으로 인해 확진자 증가에도 중증도별 전국 병상가동률은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2주 주간 평균 병상 가동률

3월 2주(3.6.~3.12., 0시 기준) 주간 평균 병상 가동률은 3월 1주(2.27.~3.5.)에 비해 중증 병상은 10.4%p, 준중증 병상은 0.1%p 증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8%p 감소했다.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272명, 사망자 64명 증가 등  

주간 일일 평균 발생현황을 보면 신규 입원 환자는 일일 평균 1,880명으로 1주 전(3월 1주, 1,742명) 대비 138명(7.9%) 증가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일일 평균 1,033명으로 1주 전 일일 평균(3월 1주, 761명)과 비교 시 272명(35.7%) 증가했다. 

사망자는 1주간 일일 평균 193명(총 1,348명) 발생했고, 1주 전(3월 1주, 일일평균 129명, 총 901명)에 비해 64명(49.6%) 증가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 평균 16.2%

60세 이상 확진자는 일일 평균 4만 6,140명 발생했고, 1주 전(3월 1주, 2만 9,663명)에 비해 1만 6,477명(55.5%) 증가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평균 16.2%로 1주 전(3월 1주, 15.0%)보다 1.2%p 증가했다.  


▲18세 이하 확진자 비중 평균 25.5%

18세 이하 확진자는 일일 평균 7만 2,605명이고, 1주 전(3월 1주, 4만 8,911명)에 비해 2만 3,694명 증가(48.4%)했다. 

18세 이하 확진자 비중은 평균 25.5%로 계속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1천명대 유지 중 

신규 입원한 환자는 2,075명으로 전일 대비 120명 감소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74명(전일 대비 8명 증가)으로 3월 8일부터 1,0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251명이고, 60세 이상이 235명(93.6%)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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