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월 5일 한국화이자사(社)와 40만 명분의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총 100.4만 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계약이 체결됐으며, 한국화이자社와 76.2만 명분, 한국MSD社와 24.2만 명분이다.

화이자社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는 예정대로 1월 중순 국내에 도입된다.
제약사와 초도물량과 도입 일정 등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다음 주에 경구용 치료제 도입 및 활용방안에 대해 국민에게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자원지원팀은 “경구용 치료제의 신규도입으로 재택환자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오미크론 변이 대비 방역·의료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방역 상황과 의료대응 상황, 국내외 치료제 개발 현황, 치료제의 임상 결과 등을 종합하여 치료제 활용방안과 구매를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