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2월 2주차(12.5.~12.11.)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 으로 평가됐다.
전반적인 발생 증가 중 수도권에서 의료대응역량 한계를 초과한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곧 의료역량 한계 도달할 우려가 있다.
(표)종합평가 결과 – 12월 2주차
주요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주간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수도권 의료대응역량 초과 상태 지속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지속 증가 중이다. 수도권의 경우 소폭 하락했지만 비수도권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발생 급증에 따라 수도권 의료대응역량 초과 상태가 지속되고, 비수도권도 급격한 증가 양상이다
◆일평균 확진자 역대 최다…60세 이상 확진자 수 급중
발생지표의 경우 일평균 확진자가 6,06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주간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소폭 감소했지만 발생증가에 따라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급격히 증가중이다.
이에 따라 위중증 및 사망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생의 선행지표인 검사양성률도 지속 증가 중으로 지역사회 발생이 지속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예방접종지표 증가
예방접종지표는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이 31.4%로 지난주 대비 13.3%p 증가했다.
◆방역의료분과위원회 의견
지난 12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제시됐다.
▲증가 추세 꺾기 위한 역학조사 한계 봉착
이번 발생 증가가 다음 주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증가 추세를 꺾기 위한 역학조사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보았다.
▲추가적인 대책 불가피
방역강화대책의 효과가 다음 주 중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추세를 확인하고, 영업시간 제한 및 강도 높은 인원 제한 등 추가적인 대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생경제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함께 제시될 필요성도 언급했다.
▲재택치료 확대 필요성 강조
또 60세 이상 대상 3차 접종 가속 및 중·고등학생 접종완료가 필요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패스 확대 및 병상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 지역의료계의 참여를 독려하여 재택치료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