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3주차(12.12.~12.18.) 종합적인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 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전반적인 발생 증가 중 수도권에서 의료대응역량 한계를 초과한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60세 이상 대상 3차 접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고, 입원환자 수는 소폭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표)종합평가 결과 – 12월 3주차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증가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지속 증가 중으로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증가했다.
전반적인 발생 급증에 따라 수도권에서의 의료대응역량 초과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한계가 임박한 상황이다.
발생지표의 경우 일평균 확진자가 6,866명으로 급증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발생 증가에도 입원환자 수는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발생의 선행지표인 검사양성률도 지속 증가하고 있어서 지역사회에서의 발생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예방접종지표는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이 54.8%로 지난주 대비 급증했다.
(표)주간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 의견
지난 19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3차 접종률 급증 ‘고무적’
병상확보 속도가 발생증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며, 역학조사의 한계가 지속되고 있지만, 3차 접종률의 급속한 증가는 고무적인 상황으로 보았다.
▲3차 접종 확대 필요
강화된 방역조치들의 철저한 이행 및 지속적인 3차 접종의 확대가 필요하며, 이러한 조치들이 적절히 이루어질 경우 다시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구용 치료제 신속한 도입 등 검토
경구용 치료제의 신속한 도입 및 적용 시기 단축을 검토할 필요가 있고, 병상 운용의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또 오미크론의 정확한 추이 파악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 차단이 필요함도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