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일상회복 전환으로 전면등교가 11월 22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이런 가운데 11월 3주 18세 이하 학령층에서 일평균 5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증가 추세이다. 집단감염 시 감염 경로는 보육·교육시설 비중이 높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소아청소년 감염 위험 증가, 감염 시 격리 및 등교 중지에 따른 학습권 침해를 고려해 건강한 소아청소년에게도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인구 대비 1차접종률 42.7%
이런 상황을 감안해,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12~17세 소아청소년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11월 23일(화) 20시부터 12월 31일(금) 18시까지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11월 25일 0시 기준 12~17세 소아청소년 1차 접종자수는 약 118.1만 명으로,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42.7%이다.
▲17세 1차접종률 75.0%
세부 연령별 접종현황을 보면 12~15세에 앞서 접종이 시작된 16~17세의 경우 1차접종률이 70.4%이다.
특히 17세의 경우 75.0%로 소아청소년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연령대 높을수록 접종률 높아
기존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이 11월 27일(토)까지 진행되는 12~15세 소아청소년 중 15세가 39.7%로 가장 높아, 연령대가 높을수록 접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9일~2022년 1월 22일 사이 접종일 지정 가능
추가 사전예약에 참여한 소아청소년은 11월 29일(월)부터 2022년 1월 22일(토) 사이 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다.
예약에 적극 참여해 예약한 날짜에 접종하면 된다.
또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접종을 받고자 하는 소아청소년은 위탁의료기관이 화이자 백신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해 언제든지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있는 만14세 이상(올해 생일이 경과한 2007년생까지) 청소년의 경우 민간 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