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1주간(’21.11.7.~11.13.) 일평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47명으로 전주 대비(전주 365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127명(전주 126명)으로 전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령군별 위중증 환자 수…60대 이상 82.1%
11월 2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 367명(82.1%), 40~50대 62명(13.9%), 30대 이하 18명(4.0%)이었다.
최근 5주간 60대 이상에서 위중증 환자 비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망자 수…60대 이상 96.9%
11월 2주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123명(96.9%)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4명(3.1%)이었다.
최근 5주간 사망자 523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는 64.6%(338명), 완전접종자는 35.4%(185명)이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 증가 vs. 해외유입 사례 감소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2,172.2명(국내 발생 15,205명)이다. 전주(10.31.~11.6. 일평균 2,133명) 대비 1.8%(39.2명) 증가했으며,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확진자가 증가했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711.3명(전체 환자 수 11,979명)으로, 전주(일평균 1,686.4명) 대비 1.5%,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60.9명(전체 환자 수 3,226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446.6명) 대비 3.2% 증가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국 1.05으로 전주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수도권은 1.05, 비수도권은 1.03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18.6명(총 130명)으로 전주 대비(20.1명) 7.5% 감소했다.
(표)전국/수도권/비수도권(2020.11.29.~2021.11.13.)

◆19세 이하, 60대 이상 높은 일평균 발생률 유지
19세 이하(5.3명)·60대 이상(5.7명)에서 높은 일평균 발생률(10만 명당)을 유지하고 있다.
전주대비 9세 이하, 50~70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60대 이상
10월 3주대비 60대 이상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이 32.6%로 지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학령기 연령군
전주대비 모든 학령기 연령군에서 일평균 발생률은 감소했다.
하지만 13~17세는 주간 일평균 발생률이 7.4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감염경로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48.8%, 7,476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집단발생
신규 집단발생은 총 39건이다. 교육시설 10건, 의료기관/요양시설 9건, 사업장 10건, 다중이용시설(사회복지시설, 목욕탕, 시장 등) 6건, 종교시설 2건, 가족 및 지인모임, 공공기관 각 1건씩 발생했다.

◆외국인 발생현황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중은 8.7%(1,328명)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변이바이러스 검출현황
11월 13일 0시 기준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99.9%로 전주 대비 0.1% 감소했다.
모두 델타형 변이로 확인됐다.

◆인구이동량
11월 12일 기준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기준점 대비 11.7% 높은 수준이다. 전주(14.3%) 대비 1.6%p 감소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