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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동산, 서울대, 순천향대, 경상국립대병원 등 소식 2021-09-0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국내 최초 ACARE 회원 기관 인증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가 ‘ACARE(혈관부종 우수센터)’ 회원 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 ACARE로 지정된 것은 서울대병원이 최초다.
이번 지정으로 세계 굴지의 의료기관, 전문가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한국인 혈관부종의 특성을 파악하는 등 연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는 “이번 인증을 통해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센터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혈관부종 분야의 발전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CARE는 혈관부종 진료·연구·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유럽알레르기학회에서 조직한 국제 네트워크다. 현재 유럽 33개를 포함해 전 세계 77개 센터가 회원으로 지정돼있다.
혈관부종은 피부 깊은 곳에 부종이 생기는 질병으로 눈꺼풀과 입술 등이 붓는다. 두드러기와 함께 생기는 경우 알레르기가 흔한 원인이지만, 혈관부종 단독으로 생기는 경우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심한 경우 기도가 막히는 등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지만 사례가 드물어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어렵다.


◆동산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은 기관을 말한다.
동산병원은 이번 통해 임상연구에서 한 차원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재생의료는 인공적으로 배양한 세포나 조직 등을 이용하여 질병으로 잃은 장기나 조직의 기능을 본모습과 같게 하는 혁신적 의료기술 분야다. 이번에 실시기관 지정과 더불어 더욱 엄격한 기준과 관리로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순천향 의생명연구원-(주)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양해각서 체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이 지난 6일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서울 사무실에서 순천향 의생명연구원(원장 윤정교),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이사 한규범)와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삼자간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제반 임상 ·비임상 협력,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통한 협업체제 구축 및 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한규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는 “치료제 없는 미토콘드리아 관련 난치성 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임상 승인된 PN-101 의 적응증 확대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및 순천향 의생명연구원과 첨단재생의료분야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미토콘드리아 혁신 신약 개발사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다양한 질병과 난치성 질환에 대한 다학제 연구를 주도하는 순천향 의생명연구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임상과 기초의학을 하나로 묶는 우리의 노력이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골드리본 캠페인’개최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윤철호)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옥재)가 8일 경남지역암센터 1층 암 정보관에서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은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앎’으로써 대장암으로부터 생명을 지키자는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경남지역암센터 이옥재 소장은 “대장암은 주요 암 중에서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 검진과 과일·채소 위주의 식습관이 대장암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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