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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현황은?…해외 주요국 경구치료제 3상 임상시험 진행 중 SK 바이오사이언스社 임상 3상 시험 참여자 효능평가 지원 등 2021-09-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가 코로나19 국산 백신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SK 바이오사이언스社의 합성항원 백신 임상 3상 시험 참여자의 임상검체에 대한 효능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14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서 임상시험 진행 중
SK 바이오사이언스社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8.10.)됨에 따라 국내 14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참여자 투약이 개시됐다(8.30.).
국외 임상시험도 추진 중이다.
이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신뢰도 및 공신력 높은 임상시험 결과의 신속 도출을 위해 백신 개발 필수 인프라(전문 인력, 생물안전 3등급 시설, 국가표준물질, 표준시험법 등)를 확보했다.
또 국내외로부터 수송된 임상검체 수령시 순차적으로 분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상검체의 70% 내외는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30% 내외는 국제백신연구소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국내외 경구치료제 현황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경증/중등증에 대한 경구치료제로 코비블록(카모스타트), 피라맥스(알테수네이트, 피로나리딘), 레보비르(클레부딘)가 임상시험 진행(2상 완료) 중이다.
9월 2일 기준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렘데시비르와 코비블록(카모스타트) 병합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3상)이며, 166명이 참여 중이다.
해외 주요국에서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경구치료제로는 몰누피라비르, AT-527, PF-07321332 등이 알려져 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속적인 임상시험 지원 및 개발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방역 정책에 효과적인 치료제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표지메인사진 : 경희대병원)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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