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8월 10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8.4.~8.10.)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1,383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626.1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975.3명으로 전 주(960.0명, 7.28.~8.3.)에 비해 15.3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650.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8월 9일 임시 선별검사소 코로나19 확진자 348명 확인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8월 9일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 4,255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0만 1,11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82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8.10) 총 1,019만 6,528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5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8월 9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48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치료 병상 지속 확충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료 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가동률 57.2%
생활치료센터는 총 77개소 1만 6,686병상을 확보(8.10.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7.2%로 7,14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만 3,05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6.5%로 5,67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가동률 74.4%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414병상을 확보(8.9.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4.4%로 2,15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65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수도권 72병상 여유
준-중환자병상은 총 419병상을 확보(8.9.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4.9%로 14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2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병상…수도권 140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807병상을 확보(8.9.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306병상, 수도권 140병상이 남아 있다.
정부는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644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 ‘0’ 8월 10일 20시부터 예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부터 18세~49세 대상으로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됐다”며,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9’에 해당하는 국민들은 8월 20일 18시까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에 방문해 적극적으로 예약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0’에 해당하는 사람은 8월 10일 20시부터 예약이 시작되니 잊지 않고 예약에 참여해 달라”며, “예약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네이버, 카카오, PASS 등을 통해 예약 전 간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두면 예약 당일 곧바로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