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60~74세 접종기간 중 접종을 희망하지 않아 예약이력이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접종 예약을 했다.

◆60~74세 미접종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가능 
8월 4일부터는 예약대상자를 60~74세 미동의자와 예약이력과 상관없이 60~74세 중 미접종자 전체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0~74세 미접종자 중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8월 4일부터…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지정, 예약 가능
접종기관은 그동안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것으로 진행해 왔지만 8월 4일부터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예약할 수 있다.
당초 보건소의 경우 시스템에 접종 가능한 날짜를 지정하고, 예약대상자가 방문 가능한 보건소를 정해 예약 후 접종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보건소별 운영 상황이 달라 예약을 원하는 분들이 보건소 접종 가능일에 비해 많은 지역은 예약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접종기관을 위탁의료기관으로 변경하여 예약 시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을 정해서 예약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백신접종…8월 9일~25일 진행
위탁의료기관 예약은 8월 4일 오후 3시부터 8월 18일(수)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시스템 또는 콜센터(1339, 지자체)를 통해 할 수 있고, 접종은 8월 9일(월)부터 8월 25일(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위탁의료기관, 예약 변경도 가능
8월 2일~4일 보건소로 접종을 예약한 경우 예약된 날짜에 보건소에서 접종을 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8월 4일 오후  3시 이후 기존 보건소 예약을 취소하고, 위탁의료기관으로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8월 중 약 2,860만 회분 백신 도입 예정
8월 4일 예정대로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53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8만 회분은 안동공장에서 출고됐다.
8월 5일에는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5만 회분이 안동공장에서 출고 예정이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608.5만 회분이 도입되며, 이를 포함해 8월 중 약 2,860만 회분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