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태 cet008@hanmail.net
동아ST, GC녹십자, 사노피, 갈더마코리아㈜, 헬릭스미스, 유비케어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ST, ‘제16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졸업식 개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가 경기도 파주시 톤앤무드 스튜디오에서 ‘제16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실로 열렸고, 졸업식도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졸업식은 활동 영상 시청, 우수 모둠 시상식, 졸업장 수여,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생중계로 실시됐으며,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참가 중학생들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우리의 환경 발자국,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바다와 숲 등의 강의와 마이 리틀 마리모 만들기, 친환경 치약, 썬크림, 샴푸바 만들기, 랜선 우리 동네 환경 플로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를 돌아보며 앞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각자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며,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환경 문제에 늘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라며 지구의 건강이 곧 우리의 건강임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2분기 매출 3,876억…전년比 7.7% 향상
GC녹십자(006280.K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8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억원,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2,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외부 도입 백신의 계약 종료로 인한 공백을 백신 해외사업과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확장을 통해 상쇄한 결과다.
백신 사업의 해외 매출은 2분기에만 6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국내 독감백신 매출 합류로 하반기에도 백신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로 2분기 매출 4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7% 외형이 커졌다. GC녹십자랩셀도 코로나19 검체 검진 사업 성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GC녹십자웰빙은 주사제 매출 성장과 건기식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연초 예상대로 분기별 매출과 비용에 편차가 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확연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노피, ‘솔리쿠아’ GLP-1 RA와 혈당 조절 불충분 시 경구혈당강하제와 병용 투여 가능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 고정비율 통합제제(FRC) 치료제인 솔리쿠아펜주(10-40), 솔리쿠아펜주(30-60) (성분명: 인슐린글라진 100U/mL (유전자재조합) 및 릭시세나티드, 이하 ‘솔리쿠아’)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 수용체 효능제(이하 ‘GLP-1 RA’)와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에게 경구혈당강하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지난 7월 23일 식약처 적응증 확대 승인을 통해 솔리쿠아는 ▲기저인슐린과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GLP-1 RA와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경구혈당강하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솔리쿠아는 여러 치료 방법으로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목표혈당 도달에 있어 더욱 강력한 혈당 조절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은 대표는 “제2형 당뇨병은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여 초기부터 효과적인 혈당 조절이 필요하지만 경구혈당강하제, 기저인슐린, GLP-1 RA로 충분히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가 많아 다음 치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며, “이번 적응증 확대로 솔리쿠아의 강력한 혈당 조절 효과가 또 한번 인정받은 만큼,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들이 솔리쿠아의 치료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 키스’, 국내 첫 입술 전용 필러로 식약처 허가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필러 레스틸렌 키스(Restylane Kysse)가 지난 7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만 21세 이상 성인 입술의 볼륨을 일시적으로 확대하는 목적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입술 전용 필러로 국내 첫 허가를 받은 레스틸렌 키스는 갈더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공법 오비티(Optimal Balanced Technology, OBT) 기술로 개발됐다. OBT 공법 기반으로 개발된 레스틸렌 키스는 의료진 및 환자가 원하는 시술 결과 및 피부 상태에 맞는 ‘환자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며, 입술 볼륨 회복 효과를 통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입술 볼륨을 만들 수 있다. 레스틸렌 키스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전체 환자 중 78% 이상이 시술 1년 후에도 여전히 시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이재혁 전무는 “이번 허가 소식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인 레스틸렌을 개발한 갈더마의 탄탄한 기술력을 재확인하는 기회이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해온 갈더마는 앞으로도 레스틸렌 키스와 같은 제품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피부이야기를 완성시키는 조력자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릭스미스, 신임 사장에 박원호 부사장 선임
㈜헬릭스미스가 신임 사장에 박원호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는 재무부문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 운영과 연구·임상개발 분야를 명확하게 분리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박원호 사장은 인사, 재무, 영업, 리스크 관리 등 회사의 관리·운영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박원호 사장은 약 30년 간 현대자동차와 현대제철에서 일하며 구매, 업무개선, 감사, 원료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자동차부품전문기업 인팩에서 영업본부장, 인팩 멕시코 법인장을 역임한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다. 지난 4월 헬릭스미스 부사장으로 합류하여 경영관리 전반을 책임져 왔다.
유승신 대표이사는 “앞으로 박원호 사장 및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원호 사장은 “회사 구조의 개선과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과 신뢰도 제고는 물론 엔젠시스 개발의 추진 동력을 강화시키도록 하겠다. 헬릭스미스가 글로벌 혁신 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총체적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비케어, 2분기 매출액 274억원…전년比 7.1% 증가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274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49.3% 증가한 수치다. 유비케어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병·의원/약국 EMR(전자의무기록) 139억원, 의료기기 유통 109억원, 제약·데이터 사업 26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7.8%, 5.4%, 10.3% 순성장했다. 특히, 병·의원/약국 부가 사업 매출이 늘었고, 의료 소모품 온라인 쇼핑몰과 디지털 제약 마케팅 솔루션의 판매 실적이 개선됐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영업 활동이 정상화되며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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