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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아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한국다케다제약, GC녹십자웰빙, 동아ST, 셀트리온 등 제약사 소식 2021-08-14
조응태 cet008@hanmail.net

동아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한국다케다제약, GC녹십자웰빙, 동아ST, 셀트리온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뿌리는 비염 증상 치료제 '노즈원큐’, 인후염 증상 치료제 ‘모글원큐’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코에 뿌리는 비염 증상 치료제 ‘노즈원큐나잘스프레이’와 목에 뿌리는 인후염 증상 치료제 ‘모글원큐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노즈원큐는 부어있는 콧속 점막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부어올라 막힌 코막힘과 콧속 깊고 답답한 코막힘을 동시에 해결해준다.

노즈원큐는 코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졸음 걱정이 없다. 또한, 무향과 멘톨향으로 구성되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모글원큐는 인두염, 후두염, 구내염 등 염증 완화 및 살균과 함께 깊은 목 통증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 모글원큐에는 염증 및 통증 감소효과와 국소마취 효과가 있는 벤지다민염산염 성분과 세균 성장 억제 효과가 있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성분이 함유됐으며 프로폴리스향으로 상쾌함을 더 했다.


고성민 노즈원큐/모글원큐 브랜드 매니저는 “노즈원큐와 모글원큐는 코와 목에 직접 뿌리는 편의성과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복합 성분 처방으로 코막힘, 목 통증에 대한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며, “코 안쪽 깊은 코막힘까지 뻥 뚫어주는 노즈원큐와 목 안쪽 깊은 목 통증까지 빠르게 가라앉혀주는 모글원큐가 환절기나 겨울철 자주 겪게 되는 코와 목의 호흡기 관련 불편함을 빠르게 치료하여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일본 시장점유율 50% 돌파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유방암,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가 지난 6월 일본에서 5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넘어섰다. 1위 제품으로 등극하게 된 원동력에 대해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의 강점과 함께 전세계적인 처방 확대로 입증된 제품 신뢰성이 큰 역할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허쥬마’와 함께 일본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도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램시마'는 올 2분기 일본에서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격 경쟁력 있는 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 및 '허쥬마' 처방 확대에 따른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일본 의료진의 '램시마' 처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성과를 비롯해 최근 발표된 브라질 ‘허쥬마’, ‘트룩시마’ 입찰 수주 등 미국, 유럽을 넘어 글로벌 전역으로 셀트리온그룹 의약품의 영토가 확장되고 있다”면서 “기존 제품들의 성과를 발판 삼아 ‘램시마SC’,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등 후속 제품들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킨텔레스 1차 보험급여 적용 1주년 맞아 보험급여 기준 확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의 1차 보험급여 적용 1주년을 맞아, 국내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그간의 활동들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한국다케다제약 소화기사업부 킨텔레스팀이 소규모로 모인 이번 자리에서는 우수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한 생물학제제 킨텔레스의 1차 보험급여 1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1년 간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위해 노력한 활동들을 되짚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다케다제약 소화기사업부 김태훈 총괄은 “킨텔레스는 장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생물학제제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중 유일하게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에만 특화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이다”며, “염증성 장질환에만 집중하는 킨텔레스는 앞으로도 국내 치료 환경 개선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미충족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중금속 흡착 유산균주 국내특허 출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인 ‘GCWB1001’의 중금속 흡착 효과에 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유산균에서 자체 분리한 균주로, 이번 출원된 특허는 이 균주의 유해 중금속 5종(납 Pb, 코발트Co, 세슘Cs, 스트론튬Sr, 크롬Cr) 흡착 효과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GC녹십자웰빙은 자체 연구를 통해 ‘GCWB1001’의 중금속 흡착 효과를 고배율로 미세영역을 관찰하는 ‘SEM’, 이온 검출 분석장비인 ‘ICP-MS’를 통해 검증했다. 그 결과, 납(Pb)의 흡착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원자력 폐수에 함유될 수 있는 대표적인 중금속인 세슘(Cs)에 대한 흡착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추후 원전 오염수 방류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체 내 중금속 흡수 위험성에 대비한 다양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ST, 2021년 2분기 32.1% 증가 실적 발표

동아에스티 2021년 2분기 실적은 ETC 부문에서의 전년 동기 대비(YoY) 기저효과 및 주력품목의 지속 성장으로 증가했다고 지난 8월 1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1,474억 원(2020년 2분기 1,11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79억 원(2020년 2분기 –94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증가한 62억 원(2020년 2분기 –89억 원)으로 나타났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품의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나타난 2분기 매출 하락에 대한 기저효과와 국내의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등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인 스티렌,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가스터, 주블리아 등이 지속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7.9%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으로, KIST로부터 타우단백질 관련 치매치료제 선도물질 확보 및 대구첨복재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확보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흡입형 ‘렉키로나’ 호주서 임상 1상 본격화

셀트리온은 지난 4일(현지시간) 호주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흡입제형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개발 본격화에 나섰다.

셀트리온과 계약을 체결하고 흡입형 렉키로나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Inhalon Biopharma, 이하 인할론)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투여를 진행하고, 곧이어 연내 임상 2상에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가 확산되며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흡입형 렉키로나 개발에 속도를 내 의료진과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코로나19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사태 종식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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