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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유행 vs. 4차 유행 비교·분석 결과는? 지인 또는 동료 통한 감염 약 2배 급증 등 2021-07-1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이번 코로나19 4차 유행은 세대 간 전파는 줄고 동일 연령대 간 전파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감염경로 ‘확진자 접촉’에 대해 지난 3차 유행과 이번 유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확진자 접촉’ 전파 증가 등
최근 유행은 지난 3차 유행 때보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전파가 11.4%p 증가(32.2%→43.6%)했다.
특히 선행확진자의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60대 이상 비중은 감소(30.0% → 13.4%), 60세 미만 비중은 증가(70.0% → 86.6%)했다.
또 이전 유행보다 가족을 통해 감염되는 비중은 감소(61.7% → 41.9%)했지만 지인 또는 동료를 통해 감염된 비중은 23.8%에서 40.0%로 약 두 배 높아졌다.
(표)감염경로 ‘확진자 접촉’ 비교 분석

◆동일 연령대 간 감염전파 비중 높아져
10대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는 동일 연령대 간 감염전파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20~30대 및 40~50대의 경우 동일 연령대 선행확진자 비율이 각각 19.9%, 23.5%로 높게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현재 유행이 지인‧동료 등 활동 영역을 공유하는 비슷한 연령 간의 교류에 의한 전파가 뚜렷하므로, 이에 대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 직장 등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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