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체온계 수요 증가…온라인 판매·알선 광고 집중 점검
식약처, 오픈 마켓과 개인 누리집 등 대상 점검 예고
2021-06-13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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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과 체온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해당 제품들에 관한 온라인 판매·알선 광고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일반 소비자들이 국내 인터넷 누리집(사이트)을 통해 쉽게 검색 가능한 오픈 마켓과 개인 누리집(개인 블로그 등을 통한 물품 해외 구매대행, 해외직구, 공동구매, 판매 누리집 접속용 링크 제공, 온라인 구매방법 안내 등의 사항을 포함)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의약품은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유통 중 변질,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 의료기기 체온계의 경우는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제품인지 꼭 확인한 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은 “앞으로도 수요 급증 등 상황을 악용해 의약품·의료기기를 온라인으로 불법 광고·판매하는 행위를 점검하고 위반 누리집의 접속을 차단하겠다”며, “고의·반복적 판매자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하는 등 국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약품·의료기기에 대한 인허가 정보는 식약처 온라인 누리집에서 제품명, 성분명 등을 검색하여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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