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지난 5월 4일부터 총 6차에 걸쳐 인도 재외국민 총 1,039명이 입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도 내 환자 증가세 지속, 국내 유입 증가에 따라, 인도發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 및 격리를 강화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및 격리현황은 다음과 같다.
◆인도 재외국민, 7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17일 0시 기준 현재까지 검역단계에서 15명, 시설 내 격리단계에서 23명으로 총 38명(3.2%)이 확진됐다.
이 중 임시생활시설 격리 7일이 경과한 2차, 3차 입국자의 경우, 시설 퇴소 전(6일차)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된 332명(2차 169명, 3차 153명)은 자가격리로 전환돼 격리해제 전(13일차)에 한번 더 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현재 7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이며, 1차 입국자와 동일하게 검사 등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인도發 입국자…강화된 방역 관리 지속
현재까지 재외국민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검사 결과, 4명(1차 1명, 2차 2명, 3차 1명)의 인도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정부는 “인도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최근 영국 등 해외 각국에서 확산, WHO의 주요 변이 분류(5.11일) 등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인도發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관리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표)인도발 입국자 격리 강화 내용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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