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4월 19일 코로나19 일일예방접종자수가 지난 주 대비 약 3배 증가한 12만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이하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4월 19일 3만 1,019명을 접종해 일일 총 접종자수는 12만 1,235명이다.
4월 19일 일일 접종자수(12만 1,235명)는 4월 16일 일일 접종자수 10만 명대 돌파 이후 최대치이며, 직전 주(4.12일) 수치(38,328명)의 3배 이상이다.
◆백신 접종자 급증이유는?
이는 4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 104개소 추가 개소(총 175개소) 및 4월 19일 지정 위탁의료기관(1,794개소) 접종 시작으로 일별 접종역량이 증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 추진단은 4월 19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 1,794개소에서 장애인 ·노인 방문·보훈 돌봄 종사자 및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정 위탁의료기관 코로나19 예방접종…모두 사전예약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모두 사전예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4월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장애인·노인 방문·보훈 돌봄 종사자, 항공승무원 접종이 확대됐으며, 다음 주에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 사회필수인력(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에 대한 접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5월 하순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본격 가동
추진단은 다음 주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접종대상자 추가 및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4.22일 29개소 추가, 총 204개소)로 일일 접종자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5월 하순 약 1만 4,000개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4월 말 264개소 예방접종센터가 본격 가동 시 접종속도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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