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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7개국 코로나19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은?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9주 연속 증가 2021-04-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9주 연속 증가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주간(4.18일~4.24일) 신규환자는 568만 명(WHO 기준)으로 그 전주(530만 명)에 비해 더욱 증가했다.


◆동남아지역 중심 발생 급증 등
주로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인도에서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최근 7일간 확진자 217만 명, 사망 1만 5,000명 발생)해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표)주요 7개국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4.25일 0시 기준)

◆최근 주요 국가 조치사례
최근 주요 국가의 조치사례를 설명하면서,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방역조치는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일본, 캐나다 등 방역조치 강화
많은 국가에서 예방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발생증가로 인한 방역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유행증가에 따라 6월30일까지 자택근무가 의무화됐다.
일본은 도쿄, 교토, 오사카, 효고현에 긴급사태(긴급사태기간동안 공원, 미술관, 대형상업시설, 주류제공 음식점 영업 정지, 주류 비제공 음식점 저녁 8시까지로 영업제한)가 5월11일까지 선포됐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5월 20일까지 자택대기명령을 연장했다.
4월 17일부터 경찰에 불심검문 허용, 4월 19일부터 주경계 검문소 설치 및 통행을 제한한다.
▲일부 국가 최근 방역조치 완화
높은 백신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일부 국가에서 최근 방역조치를 완화했지만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영국에서 1월 6일 이후 지속되던 봉쇄조치가 4월12일부터 완화(비필수 상점, 실내 운동시설 등 영업 재개, 장례식 30명, 결혼식 15명 인원 제한)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봉쇄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가장 높은 백신접종률(1회 이상 62.1%, 접종완료 57.9%)을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에서도 4월18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됐지만 실외 모임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사례를 비추어 볼 때 국내에서도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확대하면서도 불필요한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는 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지메인사진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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