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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셀트리온, 대한뉴팜, 파멥신 등 제약사 소식 2021-04-21
조응태 cet008@hanmail.net

셀트리온, GC녹십자, 대한뉴팜, 파멥신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美 FDA 긴급사용승인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현장형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 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개발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으로,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해 12월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Prime Healthcare Distributors)’와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FDA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내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및 영국, 남아공 등 현재 위협이 되고 있는 대부분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한 번의 검사로 고가의 진단장비 없이 신속히 진단해내는 항원진단키트이다”며,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지는 만큼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해외 각국에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한뉴팜,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산학연센터 준공, 제약·동물의약품·바이오 등 시너지

대한뉴팜㈜이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산학연센터를 준공했으며, 주요 연구소의 이전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학연센터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몰로 제2 판교테크노밸리 1구역에 위치하며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 IC 인근에 위치하여 자차 이용이 편리하다.

신설 산학연센터에는 ‘연구개발’과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하 및 1, 2층은 로비, 대강당, 세미나실 등 소통 공간을 갖췄으며 제약, 동물의약품, 바이오 사업부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 향남공장에 있는 중앙연구소와 오송에 위치한 바이오연구소를 판교로 이전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대한뉴팜 산학연센터 이전은 대한뉴팜이 제약바이오 회사로 성장을 알리는 기회이다”며, “내부적으로는 임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파멥신, 美 머크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임상2상 공동연구 계약 체결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미국 머크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2상 공동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호주에서 진행중인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상의 긍정적인 중간 결과에 따라 후속으로 진행되는 두번째 공동임상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멥신은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며, 임상 1b상부터 함께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2상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 

임상2상은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올린베시맙 16mg/kg과 키트루다 200mg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이번 계약체결로 임상2상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올린베시맙이 임상1b상의 고용량군에서 보여준 긍정적인 결과에 높은 기대감을 가진다”며, “임상2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인다면 치료가 힘든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시장에서 올린베시맙이라는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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