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400명대에서 정체되어 있다. 특히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0~80%로 높은 수준(300명대)이다.
◆집단감염 30~40% 차지
집단감염은 30~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이 주로 발생하고 있다.
집단감염 중 유증상자의 시설 방문으로 인한 집단발생은 23%를 차지하고 있어, 유증상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억제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가 필요하다.
(표)2월 이후 유증상자 이용·근무로 시작(추정)된 수도권 주요 집단발생 사례
◆2월 이후 수도권 주요 집단감염 원인
2월 이후 수도권 주요 집단감염 원인으로는 유증상자의 신고 지연, 시설 내 장시간 체류, 과밀 환경 관리 미흡, 마스크 미착용 등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어제부터 2주간을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했고, 오늘은 기초 지자체까지 모여 추가적인 방역대책을 논의했다”며, “4차 유행을 선제적으로 막아내기 위해서는 수도권에서의 확산을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 지자체는 이번에 논의된 대책을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하여 ‘특별대책기간’ 중 수도권 상황이 확실히 진정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수도권 이외에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 실천함으로써 3차 유행 종식에 힘을 보태달라”고 지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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