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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총 41만 1,604건…환자 1,025명 조기 발견 지난 1주일(12.19.~12.25.)간 1일 평균 환자 수 1,005.9명 2020-12-26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1,000명 이상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5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12.19.~12.25.) 동안 국내 발생 환자는 7,041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005.9명이다.
수도권 환자의 비중은 69.3%이며, 비수도권 환자 수도 증가 추세이다.

(표)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12.19.~12.25.)

◆진단검사 확대, 병상 확보 총력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환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추가확산을 차단하고, 환자를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12월 24일도 11만 8,078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를 매일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선별진료소에서는 의심환자로 신고된 5만 7,14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147개 : 서울 61개소, 경기 75개소, 인천 11개소)에서는 지난 24일 5만 9,773명이 검사를 받았다.
그간 총 41만 1,604건을 검사해 총 1,025명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냈다.


◆의료대응 역량 계속 강화
병상, 인력 등 의료대응 역량도 계속 강화해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12월 13일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을 발표한 후 생활치료센터 7,587병상, 감염병전담병원 1,573병상, (준)중환자 병상 329병상을 확충했다.
▲중환자병상…전국 101병상, 수도권 40병상 사용 가능
중환자병상은 전국 101병상, 수도권 40병상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의 신속한 조치와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18일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 허가 병상 수의 1%를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으로 확보하도록 명령한바 있다.
▲감염병전담병원…1,505병상 이용 가능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5,883병상을 확보(12.2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74.4%로 1,50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을 더 신속하게 확충하기 위해, 참여 의료기관에 운영비와 시설장비비, 인건비 등 총 137억 원을 지원하며, 400여 병상 규모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의 59세 이하 무증상 경증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병상 운영 효율화도 노력 중이다.
▲생활치료센터…6,344병상 이용 가능
생활치료센터는 총 63개소 1만 1,965병상을 확보(12.2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 47%로 6,34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12월 25일 0시 기준 수도권 1일 이상 병상 대기자 179명
12월 25일 0시 기준 수도권의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는 179명으로 감소 추세이다.
(표)수도권 1일 이상 대기자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 운영 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수도권 환자 대기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 환자 통합분류, 치료병상·생활치료센터 등 의료자원 공동 활용을 총괄 조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속한 병상 배정을 위해 가용병상에 대한 배정 권한을 중수본 수도권 공동대응상활실로 일원화하고 있으며, 전담인력을 55명으로 2배 늘리는(12.20.) 등 환자 대기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1일 이상 대기하는 경우는?
1일 이상 대기하는 경우는 △코로나19 증상은 경미하나 고령이나 장애로 인해 별도의 돌봄이 더욱 필요하거나, △신장질환, △정신질환 등 특수한 의료수요를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3개소를 조속히 지정해 고령의 와상, 치매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4일부터 거점 전담병원인 평택 방애병원에서 신장투석 환자 6명을 입원 치료하고 있고, 앞으로도 투석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인력‧장비를 갖춘 거점 전담병원을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환자의 경우, 국립재활원에 장애인전담병상을 내달 초순부터 운영하면서, 편의시설이 구비된 생활치료센터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국무총리)본부장은 “최근 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병상 확보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환자들을 돌볼 의료인력이 부족하다”며, “특히 간호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보된 병상이 제 역할을 하려면 충분한 간호인력이 있어야 한다”며, 중수본에게 “코로나19 치료시설에 간호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화 △간호대 학생 활용방안 △간호사 구인 홍보 강화 등 간호인력 수급문제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지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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