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사전 예약 후 내원 필수
무료 예방접종은 10월 13일(화)부터 만13∼18세 이하 어린이 대상(중·고등학생연령), 10월 19일(월)부터 만70세 이상, 10월 26일(월)부터 만62∼69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는 “10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재개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연례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의료기관 및 국민들에게 인플루엔자 통합감시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 대상자는 사업 시작 일을 준수하여 사전 예약 후 내원할 것과 병‧의원도 특정일에 접종이 집중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 집중 모니터링 중…개인위생 중요성 강조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20년 40주차(9.27일~10.3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전년 동기간 3.9명)으로, 유행기준(5.8명) 보다 낮은 수준이다.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52개소)에서 의뢰된 검체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국내 검사전문 의료기관(5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병원체감시 결과에서 2020년 40주차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9%로 분리되어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본격적인 환절기를 맞아,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표)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시 지켜야 할 사항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