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서울특별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보고한 코로나19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수기명부 관리 실태조사 진행 예고
서울특별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개 한강공원(여의도‧뚝섬‧반포)의 24시간 통제 유지, 매점·카페, 주차장 등 21시 이후 영업중단 이행사항과 공원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전자출입명부 활성화를 위해 의무설치시설을 중심으로 QR코드 설치방법,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라디오·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QR코드 이용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14일부터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수기명부 관리 실태조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추석 명절 대비 교통분야 방역실태 특별점검 등
인천광역시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교통분야 방역실태를 특별점검한다.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요 환승역의 열화상카메라 운영 실태, 방역물품 비치 상황 등 지하철과 역사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또 지난 9월 7일부터 시내버스에 대해 소독 및 차량 내 대화 자제 안내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9월 21일부터는 택시 및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탑승객 명부작성, 차량 내 방역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기도…의료자원봉사자+병상 확보
경기도는 지난 8월 18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할 ‘경기도긴급의료지원단’을 모집했으며, 현재까지 의사·간호사 등 의료 자원봉사자 1,087명이 지원했다. 이 중 73명을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배치했다.
또 환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국군수도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대본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다가올 개천절과 추석 연휴를 대비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민간 유관기관·단체 등이 서로 응원하고 연대하여 방역에 자율적으로 앞장서서 코로나19 상황이 신속하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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