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가 ACT-A(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코로나19 대응 장비에 대한 접근성 가속화 체제) 촉진이사회(Facilitation Council) 이사국으로 참여한다.
이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10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1차 촉진이사회에 참석해 ACT-A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주도로 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기기의 조속 개발·공평 배분·대량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된 ACT-A에는 26개국 정부 대표가 참여한다.
한국은 미국·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인도네시아·남아공·멕시코와 함께 시장 주도국 지위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진단기기 분야 기술 및 생산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여타 국가들은 ACT-A 창립공여국(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지위 또는 아랍연맹, 아세안 등 지역그룹 대표(바레인, 베트남 등) 지위로 참여했다. 이외에 WHO, EU 집행위원회, 세계은행, 빌&멜린다게이츠 재단도 참여했다.

한국은 이번 이사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기기를 개발을 촉진하고 공평하게 보급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