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서울특별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및 관계부처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한 코로나19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 조치사항은?
▲서울시…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점검
서울특별시는 자가격리자가 증가하고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9월 2일(수)부터 11일(금)까지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우선 3개 구를 대상으로 자가격리자 연락·관리 등 점검(모니터링) 시행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고, 시정사항 발견 시 확대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30일 2,839개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 실시여부를 점검한 결과 대다수 교회가 이를 준수하고 있었지만 1.4%(40개소)는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이들 교회에 대해서는 지난 8월 31일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인천시…고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지도점검
인천광역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난 8월 19일부터 고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위험시설 1만 2,269개소를 점검해 3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고, 22개소는 안내문 부착 등을 지도했다. 다중이용시설은 4,442개소를 점검한 결과 27개소에 대해 출입자 관리 등의 행정지도를 했다.
또 물류시설내 방역관리체계, 작업장 및 공용공간 방역관리여부 등 유통물류센터 9개소도 점검했으며,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었다.
▲경기도…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조치 무기한 연장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당초 8월 31일까지 내렸던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다.
이에 따라 다단계판매업체 등 방문판매업체의 집합 홍보, 집합 교육, 집합 판촉 등 일련의 집합이 금지된다. 다만, 일반적인 일대일 판매 활동은 가능하다.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집합금지 명령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관계부처 코로나19 대응 상황
▲경찰청…감염병예방법 위반 12명 구속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격리조치·집합금지 위반 등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를 수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938건, 1,786명을 수사하여 582건, 956명을 기소했으며, 이중 12명을 구속했다.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소재 확인,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자가격리자 불시점검 등 자가격리자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소방청…코로나19 관련 환자 등 이송 지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코로나19 관련 환자 등의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3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환자 1만 3570명과 의심환자 6만 5196명 등 총 8만 943명의 이송을 지원했다.
또 해외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유증상자 등을 병원 및 시설로의 이송도 지원하고 있는데, 3월 19일부터 확진자 병원이송 679건을 포함해 총 5,090건의 이송을 진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