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6월 14일 기준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등 점검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281건에 대한 행정지도를 했고, 자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로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속 거리 두기 및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6월 14일 총 1만 5,168개 시설 점검
6월 14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종교시설 4,978개소, △노래연습장 1,239개소 등 총 1만 5,168개 시설을 점검했다.
▲인천시 3개소 행정지도 등
이번 점검 결과 전자출입명부(KI-Pass) 미적용, 소독 미실시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281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했다.
특히 인천시에서는 군·구·교육청이 합동으로 학원 방역 이행실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3개소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다.
전라남도에서는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조기 정착을 위해 설치 방법과 사용요령에 대한 방문 지원을 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985개소 심야 시간 특별 점검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91개반, 530명)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985개소를 대상으로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 결과 679개소가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으며, 영업 중인 업소 1,306개소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적용, 마스크 착용, 이격거리 확보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6월 14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 총 3만 6,605명
6월 14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3만 6,605명이고,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3만 654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5,951명이다.
3,146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3,288명이 해제돼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142명이 감소했다.
▲6월 14일 격리장소 무단이탈 사례 확인 안돼
6월 14일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123명이며, 이 중 110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13명이 착용하고 있다.
▲79개소 2,935실 임시생활시설 운영 중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79개소 2,935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1,088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중대본은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격리장소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지 말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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