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는 있다.
이에 6월 13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집단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성심데이케어센터…총 누적 확진자 16명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6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월 12일 이용자 11명,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가족 및 친척 2명이 추가 확인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6명(이용자 12명, 직원 2명, 가족 및 친척 2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총 100명 확진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격리 중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00명(인천 51명, 서울 28명, 경기 21명)이 확진됐다.
▲리치웨이 관련…전일대비 14명 추가 확진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전일대비 1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53명(서울 86명, 경기 43명, 인천 20명, 충남 2명, 강원 2명)이 확진됐다. 교회, 사업장 등을 통한 추가적인 집단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56.2%(153명 중 86명)이다.
(표)리치웨이 관련 추가 전파 현황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추가 1명 확진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해 자가격리 조치됐던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2명(양천구 탁구장 관련 35명,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고령 확진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중증환자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반 국민들도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동호회 및 각종 소모임 등을 연기하고, 유흥시설, 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의 방문을 자제하고,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항상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정부도 여름철 더욱 가중되는 의료진의 피로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면서 필요한 사항은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