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6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306명이다.
6월 19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지역 집단 발생 현황
▲리치웨이 관련 접촉자 7명 추가 확진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87명(서울 103, 경기 55, 인천 23, 강원 3, 충남 3)이 확진됐다.
(표)리치웨이 관련 추가 전파 현황
▲서울 운동시설 관련…총 69명 확진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과 관련해 자가격리 조치됐던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9명(양천구 탁구장 관련 40,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9)이다.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2명 추가 확진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40명(이용자 24명, 직원 5명, 가족 및 기타 11)이 확진됐다.
▲의왕시 롯데제과물류 관련 4명 추가 확진
경기도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물류 관련 6월 17일 확진된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추가로 4명(가족 1명, 지인 2명, 직장동료 1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 꿈꾸는교회 관련 총 15명 확진
대전시 서구 갈마동 소재 꿈꾸는교회 관련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15명(꿈꾸는 교회 관련 6명, 금천구 도정기 업체 관련 9명) 중 9명은 서울시 금천구 소재 도정기 업체 관련으로 재분류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대전시 방문판매 관련 6명 추가 확진
대전시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방문자 12명, 접촉자 12명)이다.
◆식당 등 음식점, 주의 사항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으로 감염전파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 등 음식점에 대한 주의 사항에 대해 당부했다.
(표)5월 이후 식당 등 음식점 집단 발생 현황
▲음식점 발생 집단감염 추가 전파
5월 이후 식당 4개소, 주점 6개소 등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현황 분석 결과 동행자 외에 종사자, 다른 손님 등에 대한 추가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 경기도 이천 제일고 교사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프린서플어학원 확진자들이 방문한 서울 강남구 소재 주점(대동집, 강남구 봉은사로)을 동일 시간대(6.5일 22시경~24시경)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사례(2개 팀이 인접해 함께 식사한 7명 중 6명 양성 판정)로 분류되는 등 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생활방역 수칙 준수 등 강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밀집·밀폐된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식사, 대화 등의 활동을 밀접·지속하게 하는 음식점의 특성 상 확진자를 통한 전파 위험이 높기 때문에 불요불급한 모임은 줄이고, 증상 발생 시 식당 등 음식점 이용을 자제하는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 “각종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