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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자가격리자 6명 무단이탈 확인…4명 고발 조치, 2명 계도 조치 클럽·감성주점 등 방역수칙 위반 시설 20개소 적발 등 2020-06-13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6월 11일 각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상황 및 자가격리자 현황이 발표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및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확인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6월 11일 각 지자체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상황 2만 3,115개 시설 점검
▲방역수칙 위반, 182건 행정지도

6월 11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흥시설 4,024개소, △공중화장실 4,509개소 등 총 2만 3,115개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출입명부 미작성, 마스크 착용 미흡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182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했다.
▲전라북도…방역수칙 위반 10건 행정지도
특히 전라북도에서는 시·군과 경찰이 합동해 유흥시설 477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10건에 대해서 행정지도를 했다.
▲경상남도…방역수칙 위반 9건 행정지도
경상남도에서는 공중화장실 등 거리 두기 준수 여부를 점검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9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다.
▲방역수칙 위반 시설 20개소 즉각 현장 조치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137개반, 1,087명)으로 심야 시간(22시∼02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4,51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 결과 928개소가 영업 중지중임을 확인했으며, 영업 중인 업소 3,229개소 중 마스크 미착용, 출입구 발열체크 미흡 등 방역수칙 위반 시설 20개소에 대해서는 즉각 현장 조치했다.


◆방역 사각지대(고속도로 휴게소) 기획점검 결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곳 표본점검

전국에 199개소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불특정 다수가 이동 중 평균 10∼30분 체류하며, 화장실, 식당 등을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접촉 감염 시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에 중대본은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에 대한 표본점검[ 6월 9일∼10일, 4인 1조(행정안전부 1, 식품의약품안전처1, 방역전문가 1, 한국도로공사 1)로 점검 실시]을 했다.
▲계산대 줄서기 미 준수, 체험 안마의자 밀접배치 등 문제 확인
이번 점검 결과, 식당 테이블 일렬 배치, 종사자 발열체크, 홍보물 부착, 화장실 거리 두기 표시 등의 방역 지침은 비교적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식당은 마주 앉기 배치로 방역지침을 미준수한 것을 확인했으며, 계산대 줄서기 미 준수, 체험 안마의자 밀접배치 등의 문제도 발견됐다.
또 일상적 청소에 그치고 있는 화장실과 부대시설(간이 놀이 기구, 오락기, 자판기 등)에 대해서는 꼼꼼한 소독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중대본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 종사자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한 소독지침을 교육하고, 이용자 대상으로 방역지침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6월 11일 기준 안심밴드 18명 착용 중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 총 3만 7,221명

6월 11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3만 7,221명이고,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3만 1,706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5,515명이다.
2,622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3,477명이 해제돼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825명이 감소됐다.
▲안심밴드 착용 총 121명
6월 11일 6명이 은행방문, 간신구매 등을 이유로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것을 확인해 이 중 4명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고, 2명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했다.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121명이며, 이 중 103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18명이 착용하고 있다.
▲79개소 2,935실 임시생활시설 운영 중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79개소 2,935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2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중대본은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격리장소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지 말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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