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고위험 시설 집합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 기존 조치가 연장된다.
또 6월 12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집단감염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지역 집단감염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6월 12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대구 북구 소재 중학교 확진자 1명 발생
대구 북구 소재 중학교에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감염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며, 접촉자에 대한 선별검사가 진행 중이다.
▲리치웨이 관련 전일대비 23명 추가 확진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전일대비 2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39명(서울 78, 경기 39, 인천 18, 충남 2, 강원 2)이 확진됐다. 교회, 사업장 등을 통한 추가적인 집단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65세 이상이 44.6%(62명/139명)를 차지하고 있다.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61명 확진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는 61명(양천구 탁구장 관련 34,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7)이다.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 1명 추가 확진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7명(물류센터근무자 83, 접촉자 64)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총 95명 확진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95명(인천 49, 서울 27, 경기 19)이 확진됐다.
▲KB 생명보험 TM 보험대리점 관련 확진자 14명
서울 중구 소재 KB 생명보험 TM 보험대리점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행복한 요양원 확진자 10명
경기 광주시 소재 행복한 요양원에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0명(요양보호사 3, 입소자 6, 사회복지사 1)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심데이케어센터 총 14명 확진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6월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6월 12일 직원 2명, 이용자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4명(이용자 12명, 직원 2명)이 확진됐다.
성심데이케어센터의 접촉자 포함 8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중이며 추가 확진자 13명을 제외한 46명은 음성이고,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나눔재가요양센터 확진자 4명 발생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나눔재가요양센터에서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출자 자가격리를 했고,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 수도권 상황 안정화될 때까지 기존 조치 연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월 14일(일)까지로 예정한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연쇄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수도권의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고위험 시설 집합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의 기존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종료 기한을 정하는 대신 일일 평균 확진환자 수(10명 이내)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직전 위험도 수준으로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학원과 PC방, 고위험시설(노래연습장, 단란주점, 헌팅포차, 유흥주점, 감성포차, 콜라텍) 대상 집합제한 조치, 공공시설 운영 중단 및 불요불급한 공공행사 자제,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한다.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취약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해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빠른 전파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어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