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newsmedical@daum.net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돌봄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운영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이같은 돌봄 시설의 서비스 정보를 정부24를 통해 종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유치원 알리미’,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대표 누리집을 일일이 방문해야 지역의 시설정보 확인이 가능했다.
행안부는 이같은 불편을 개선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정부24에서 지역별 영·유아돌봄과 초등돌봄 시설을 통합검색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돌봄 정보가 필요한 경우 정부24의 ’위치 찾기 서비스‘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시설 등 약 3만 6,000개 시설도 조회할 수 있다.
시군구별로 지도에서 거주지 또는 직장 인근의 돌봄 시설을 선택해 주소, 연락처, 돌봄 서비스, 운영 시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 확인 후 위치공유, 길 찾기, 전화걸기, 홈페이지 이동 등의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시설정보는 매월 업데이트해 이용자의 편의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돌봄 시설 외에도 분만가능병원, 난임시술지정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관공서, 여가문화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이재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돌봄 시설 위치 찾기 서비스 구축이 지역주민들의 아이 양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촘촘한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