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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자가격리 무단이탈 2명 확인…모두 고발 조치 방역수칙 위반사례 288건 확인…행정지도 2020-06-11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이번 회의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현장점검을 논의, 소개했다.


◆각 지자체 총 4만 1,090개 시설 점검
6월 9일 각 지방자치단체는 △학원·독서실 1,127개소 △공중화장실 1만 9,648개소 등 41개 분야 총 4만 1,090개 시설을 점검해 마스크 미착용, 발열체크 미흡 등 방역수칙 위반사례 288건을 확인하고 행정지도를 했다.
▲부산, 강원도 현장점검
부산에서는 개척교회, 탁구클럽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했고, 강원도에서는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합동점검결과…18건 행정지도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124개반, 811명)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4,976개소에 대해서는 심야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 결과 2,477개소(49.8%)가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고, 영업 중인 업소 2,499개소 중에서 출입자 대장 작성 미흡, 발열체크 미흡한 사례 등 18건이 발견(전북)돼 이에 대한 행정지도를 했다.


◆6월 9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자 총 3만 9,616명
6월 9일 오후 6시 기준 2,980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됐고, 5,280명이 해제돼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총 3만 9,616명(국내 발생 7,734명, 해외 입국 3만 1,882명)이다.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93.6% 설치
자택 격리자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93.6% 설치됐다.
▲현재 14명 안심밴드 착용
6월 9일 인근 공원산책 등을 이유로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2명을 확인했으며, 모두 고발 조치했다.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113명이며, 이 중 99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14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16개 시도 83개소(2,537실) 임시생활시설 운영 중
이와 함께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가 생활하며, 자가격리를 하거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릴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83개소(2,537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 699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장비 활용과 유선 감시를 병행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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