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서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2명, 완치 후 퇴원
2020-03-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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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김병관)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 2명이 완치돼 3월 3일 퇴원했다.
이 중 20대 여성 환자는 지난 2월 2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 이 환자는 주관적인 증상은 없었지만 접촉자로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로 치료 후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30대 남성 환자는 지난 2월 24일 해외에서 귀국하며 증상을 느끼고 코로나19가 의심되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지난 2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당일 보라매병원에 입원하여 약 일주일 간 치료를 받은 후 상태가 호전돼 퇴원 결정이 내려졌다.
김병관 원장은 “해당 환자들은 비교적 짧은 기간 입원 후 완치되어 퇴원하는 사례로 공공병원의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