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 공식 출범
2019-05-07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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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이하 의료중재원)이 부산지원을 공식 출범했다.
이에 지난 2일 국민연금공단 부산회관 3층 에메랄드 홀에서 윤정석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보건복지부,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장 등 내외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원 개원식(지원장 이동진)’을 개최했다.
의료중재원 부산지원은 이미 지난 2018년 5월부터 방문상담 및 조정신청 접수, 출장 조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현재까지 577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126건의 사건을 접수해 81.8%의 조정개시율을 보이는 등 영남권역 의료분쟁 해소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부산지원은 의료중재원의 첫 번째 지방지원으로써 큰 의미를 부여하고, 영남권역에서 환자와 의료인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중추적인 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료중재원 부산지원은 ‘피신청인의 사무소 또는 영업소 소재지가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등 영남권역에 속한 경우를 관할’로 하고, 신청인이 희망하는 사유가 합리적일 경우에는 서울 본원에서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지원은 평일 오전 9시에서 12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방문상담과 조정중재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