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
대한신경외과초음파학회, 전공의 교육 강화 추진
대한신경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세혁,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전공의 교육 강화에 대한 의지를 제시했다.
박세혁 회장은 “신경외과 전공의들이 초음파 사용을 보다 더 익숙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한신경외과학회에 공식적으로 요청해 실행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경외과분야에서의 초음파 활용 및 사용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신경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1층 유일한홀에서 제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추 및 요추 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신경외과 의사로 척추질환의 진료에 필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근골격계 초음파 핵심정리 ▲2017년도부터 꼭 알아야 할 초음파 관련 의료보험 ▲경추질환의 올바른 진단법 ▲경추부 초음파검사이 이해 ▲Live Demo : 경추부(경동맥) 초음파 검사의 실제 ▲경추질환의 감별진단 : 손목터널 증후군의 진단법 ▲경추 추간판 탈출증 수술의 최신지견 ▲허리질환의 올바른 진단법 ▲요추병변과 감별진단해야 할 병변(고관절 충돌증후군, 하지정맥류의 올바른 진단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017-03-20 김영신
-
대한수면의학회 내실강화 추진
대한수면의학회(회장 안영민, 이사장 이상학)가 내실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학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학회사무실 마련, 정관정비, 역사정리 등 학회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임기 중 주요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부터는 의료인 상대의 교육부터 시작해 수면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원의 대상 심포지엄은 물론 연수강좌 등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일반 국민들을 위한 홍보방안도 마련,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수면관련 연구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즉 등록 사업은 물론 공동 연구 등을 통한 국내자료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한편 대한수면의학회는 지난 2016년 11월 25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2016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오전에 수면의학의 기초지식과 최신 Key Paper를 리뷰하는 Sleep Medicine Basic and Update를 진행했다.
이 이사장은 “이를 통해 불면증, 일주기리듬, 하지불안증, 노인수면장애에 있어 기초와 최신지견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내과적, 소아과적 측면에서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전반을 다루는 두 개의 심포지엄이(▲국내 시도 수면증진 새 연구, ▲최신 수면의학 핫이슈 점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 마지막은 정도언 교수의 ‘대한민국 수면, SLEEP으로 논하다’라는 제목의 정년퇴임 기념특강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2017-03-13 김영신
-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찾아가는 직장인 정신건강 교육 진행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정유숙)가 바쁜 일과와 업무 스트레스로 정신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가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정신건강 교육 ‘마음 다스리기’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제 2회 ADHD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직원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고민이 있는 기업 내 교육 및 관련 부서의 담당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ADHD(주의력결핍 –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는 여전히 소아청소년 질환으로 인식돼 성인 환자의 질환이라는 인지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
또 성인ADHD 환자의 약 80% 이상이 우울, 반사회적 인격장애, 불안 등을 호소하는 등 다른 정신 질환을 동반하는데, 우울증이나 강박증 등 다른 질환으로 부정확한 진단을 받아 효과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직장인의 정신건강 상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기업의 생산성과도 직결된다.
실제로 최근에는 직장인의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학회는 이번 강의를 통해 직장인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인 우울증, 강박증, ADHD 등의 질환 정보를 직장 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과 연결해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직장 내 임직원들의 보다 건강한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등도 전달한다.
이번 강의는 정신건강 관리에 관심이 있지만 주변의 시선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정신과 방문을 주저하고 있는 대다수 직장인들을 위해 학회 소속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해당 기업을 방문해 교육 및 자문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유숙 이사장은 “이번 강의는 ADHD를 비롯해 직장인이 쉽게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 해소 등 올바른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정신건강으로 인한 기업과 개인의 어려움과 위기를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음 다스리기’ 강의 문의 및 신청 : 학회 사무국(02-6370-8539)
2017-03-06 김영신
-
다문화가정 학생 최근 1년간 폭력 경험률 3배, 자살시도율 2배
다문화가정 중·고생의 최근 1년간 폭력 경험률이 한국문화 가정 학생보다 약 3배, 자살시도율은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가정의 경제 수준·학업 성적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팀은 정부가 실시한 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자료를 토대로 전국 중·고생 6만6919명(이중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617명)의 음주·흡연·우울·자살 시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중·상에 속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비율은 15.1%로, 한국문화가정 학생(26.8%)보다 낮았다.
학업 성취도에서도 상위권 비율이 한국문화학생은 12.3%인데 비해 다문화가정 학생은 9.3%에 그쳤다.
우울감 경험률·자살 생각률에선 다문화가정과 한국문화가정 학생간 차이가 없었다. 자살시도율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5.4%로, 한국문화가정 학생(2.7%)에 비해 두 배 높았다. 자살시도율은 최근 12개월간 자살을 시도한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이다.
폭력경험률도 다문화가정 학생이 6.8%로 한국문화가정 학생(2.3%)의 약 3배에 달했다. 폭력경험률은 ‘최근 12개월간 친구·선배·성인에게 폭력(신체적 폭행·협박·따돌림 등)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1번 이상 있는 사람의 비율이다.
현재 흡연율도 다문화가정 학생이 13.3%로 한국문화학생(8.4%)보다 높았다. 현재 흡연율은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이다.
2015년 현재 다문화가정의 학생 수는 8만3000여명으로 전년보다 21.7% 증가했다. 국내 전체 학생의 1.4%에 해당한다.
교수팀은 논문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은 단일문화가정 학생이 사춘기에 겪는 일 뿐 아니라 외국인 부모로부터 학습된 문화와 한국문화 사이의 차이로 인한 적응의 어려움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며, “유년기에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부모의 영향으로 언어발달이 늦어지는데 이는 이후 학습과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우울·불안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모의 국적이 서로 다른 경우 아이는 두 문화 사이에서 어느 쪽의 언어·가치관·생활태도를 수용할지 힘들어하고 이로 인해 부모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때문에 다문화가정 학생이 단일문화가정의 학생에 비해 훨씬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최 교수팀은 추정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청소년기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울·자살사고 등을 유발할 뿐 아니라 흡연·음주 등 일탈행동의 위험성을 높인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의 흡연은 자살시도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행위로 각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스트레스 해소·금연 교육 등 조력 프로그램의 도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지 최근호에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한국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서 특성’라는 주제로 소개됐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분석했다.
2017-02-15 김영신
-
세계뇌전증의 날 기념…17일까지 뇌전증 주간 선포
대한뇌전증학회(회장 홍승봉)가 2월 13일 세계뇌전증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뇌전증 주간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뇌전증 주간 기간 중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각 지역별로 뇌전증 건강강좌를 마련하고 최신 치료정보와 환자, 의사와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승봉(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회장은 “뇌전증은 최근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그에 반해 여전히 정보도 부족하고 편견도 적지 않은 만큼 이번 행사가 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 사항 : 대한뇌전증학회(02-362-9662)
2017-02-13 김영신
-
대한조현병학회, 정신보건법 개정안 5가지 문제 제기
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정영철)가 5월말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정신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대표적인 5가지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재개정 착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현병학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개정안과 가장 관련이 깊은 학술단체이다”며, “개정안의 비합리성과 비현실성 그리고 그 시행방법에 있어서 문제점을 통감하고 평생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참조하여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기된 문제는 다음과 같다.
◆정신과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점 우선 이번 개정안을 상정하기 전에 관련성이 가장 깊은 정신과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조현병학회는 “이는 약 4,000명의 정신과의사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법안 결정이 된 것이다”며, “소통의 가치를 무색하게 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주장했다.
◆비자의 입원 결정, 문제점과 무리수 많다는 점 비자의 입원 결정에 대해 다른 기관의 정신과의사가 2주 이내에 평가를 해야 하는 조항은 예산과 인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 행정부서가 어떻게든 시행에만 목표를 두다 보니 문제점과 무리수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현병학회는 “강제입원의 결정이 타당함을 확보하려면 국공립병원의 의사가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며, 평가 의사를 확보하기 위하여 전공의 배정을 이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이다”고 밝혔다.
또 “일본은 1인의 결정으로, 대만, 홍콩, 미국은 같은 기관의 2인으로 결정하고 있는데 한국만 이렇게 강하게 규제를 가하려 하는 것은 편협된 사고이며 인권의 강화 속에 치료기회의 상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숙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법심사제도 세부적 방안 사전 준비 필요 사법심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정신건강심사위원회나 입원적합성 심의위원회 결정에 대해 환자가 이의제기를 할 경우 도입한다에 42%, 비자의 입원요건(2인 평가, 입원적합성 심사 등)이 완화 또는 폐지된다면 찬성한다에 24%가 대답했다는 것.
관련하여 대만은 현재 비자의입원 및 장기입원에 대해 심사위윈회가 있고, 이 결정에 대해 환자가 이의를 제기할 때 사법심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또 심사위원회든 사법심사든 대부분 비디오카메라 인터뷰 시스템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주장이다.
조현병학회는 “상호간의 신뢰성과 전문인으로서의 긍지가 향상될 수 있다면 사법심사제도의 세부적 방안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퇴원명령 현실적 수정 필요 퇴원명령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은 현실성에 맞게 수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 대만의 경우 위원회에서 승인이 없는 경우 2일 안에 퇴원조치가 이루어진다는 것.
조현병학회는 “서로 파트너로 인정하고 논의하고 합의하는 정신을 존중한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조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치료시스템 개선 필요
비자의입원 절차에 있어서 환자의 인권존중뿐 아니라 복지지원의 실질적 내용, 초발 조현병 환자의 집중적 치료와 같은 치료시스템의 개선이 뒤따라야만 한다는 주장이다.
조현병학회는 “조현병 환자들은 가장 집중적이고 다학제 접근의 통합적 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후진적인 정신보건시스템과 정신보건법에 의하여 환자와 환자의 보호자들은 차별과 고통을 받아 왔고 사회적 약자가 되었다”며, “새로 개정된 정신보건법도 인권존중에 치중한 나머지 현실성과 합리성이 결여되어 있고 치료증진의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관련된 당사자들이 합심하여 이해 관계를 떠나서 환자의 증상, 질병의 실체, 사회경제적 현실에 바탕하여 오직 환자의 인권과 치료 증진을 위하여 정신 보건법의 재개정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17-02-09 김영신
-
‘5월 30일’ 정신질환 입원환자 50% 이상 갈 곳 없어져
오는 5월 30일을 기점으로 정신질환 입원환자 50% 이상이 갈 곳이 없어지는 등 대혼란이 예견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법 대책 TFT(이하 TFT, 위원장 권준수, 서울대병원)는 오는 5월 30일 시행을 앞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대한 법’(이하 정신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예고했다.
권준수 위원장은 “이번 정신보건법 개정안이 민생법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통과되다보니 문제가 많다. 복지부는 개정안 테두리 내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아 실제 실행이 되면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며, 정신보건법 개정안의 문제점과 함께 대혼란이 예견되는 만큼 재개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제시했다.
관련하여 TFT에서 제시한 이번 개정안의 핵심적인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국공립 정신과 전문의 추가진단 요구…현실적으로 불가능 이번 개정안의 핵심적인 문제 중 하나는 국공립 정신과 전문의 1인을 포함한 2인 이상의 타 기관 전문의에 의한 비자의 입원(보호입원)평가 체계다.
학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비자의 입원은 연간 약 17만 건이며, 이를 심사해야 할 국공립정신과 전문의는 약 100명(국립정신의료기관 5개소 정신과 전문의 61명, 공립 정신의료기관 14개소 29명 등)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민간의료기관까지 비자의 입원에 대한 평가를 하려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TFT는 “정부의 이같은 시도는 정신보건법 개정안의 제정취지에도 벗어날 뿐 아니라 정부가 병원 입원환자에 대한 의료질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응급 입원이 필요할 경우 이런 입원 진단 과정은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강화된 입원기준…입원대란·소송 남발 예고이번 개정안의 또 다른 문제는 강화된 입원기준.
기존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자타 위해가능성이 있는 경우 중 하나의 기준만 적용되어도 입원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이 두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입원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를 통해 비자의로 입원당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기준이 적용되면 현재 입원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논의를 제외하고도, 현재 각 병원에 입원해 있는 정신질환자들(약 8만명 이상)의 50% 이상은 강제 퇴원이 되면서 ‘입원대란’과 함께 퇴원이 된 환자들은 갈 곳이 없어지는 상황까지 우려된다는 것이다.
특히 행려환자들의 경우 후견인이 없는 한 입원은 물론 다른 시설로도 갈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TFT는 대부분의 행려환자들은 5월 30일 이전에 퇴원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의 실질적인 대책은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환자의 인권을 강조하다보니 정상인이 위협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위 두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한다는 기준 자체가 애매모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적시에 제대로 된 치료는 물론 치료자체를 꺼리는 상황은 물론 소송이 남발될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다.
TFT는 “이번 개정안이 실행되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퇴원해서 방치되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사회적인 혼란을 막기 위해서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를 위해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재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법 개정안 재개정 촉구 TFT는 위에서 제기한 대표적인 문제들 외에도 3개월마다 진행하는 입원 적정성평가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2번째 검사 의사의 책임 등 현재 개정안의 문제는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무조건 정해진 일정에 따른 법안 시행이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를 통해 환자에 대한 인권 강화 및 사회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재재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오는 16일 국회 공청회 등을 통해 이번 개정안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리고 재개정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TFT는 “이번 개정안이 담은 의미는 충분히 공감하고, 훌륭하다”며, “하지만 국내 현실과 실행에 따른 문제가 예견됨에도 실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우리는 법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예견된 문제가 발생할 경우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또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재개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하위 법령으로 법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에는 모법 자체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재개정은 필수적인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행정자치부에 국가지정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제도 구현을 위해 국립정신의료기관에 추가적인 인원충원을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이 안이 그대로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대안으로 법안에 명시되어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정신의료기관’ 방안을 고려중이며, 각 지자체를 통해 참여 가능한 민간정신의료기관 및 정신과 전문의 수 등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
2017-02-03 김영신
-
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학회, 방송인 김성주 홍보대사 위촉…파킨슨병 발견 200주년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김희태)가 올해 파킨슨병 200주년을 기념하고 파킨슨병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난 25일 더 플라자 서울에서 위촉식을 갖고 방송인 김성주씨를 학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성주씨는 부친이 파킨슨병으로 투병해오다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남에 따라 파킨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에 뜻을 같이 하고 홍보대사를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킨슨병은 3대 노인성 질환으로, 60세 이상의 인구 약 1% 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인 중에서는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교황 요한바오로 2세, 영화배우 마이클 J. 폭스 등이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9만명의 파킨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올해는 1817년 영국의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 박사가 처음으로 파킨슨병에 대해 체계적으로 기술한 지 20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학회는 오는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2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김희태 회장은 “김성주씨 부친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파킨슨병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홍보대사 김성주씨를 위촉하게 되어 기쁘며, 정유년 설 명절을 앞두고 환자와 가족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파킨슨병 치료와 극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의 적극적인 치료의지와 더불어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 나아가 사회 정책적인 지원이다”며, “앞으로 학회는 국내 파킨슨병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성주씨는 “파킨슨병 환자 가족으로서 이렇게 뜻 깊은 활동에 홍보대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파킨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우리나라 파킨슨병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는 홍보대사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는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 연구 활성화를 위한 모임으로, 파킨슨병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의들이 실제 임상에서 얻어진 자료나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치료에 희망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01-26 김영신
-
직장인 3명 중 1명, 주 1~3회 두통 경험…전문치료 인식 낮아
직장인 3명 중 1명은 주 1~3회 두통을 경험하지만 전문치료 인식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가 1월 23일 ‘두통의 날’을 맞아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함께 직장인 9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장인 29.3% 주 1~3회 두통 겪어, 한 달 8회 이상이면 만성두통 의심 이번 설문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905명 중 91%(824명)가 ‘최근 1년간 두통을 경험했다’고 답한 가운데, 두통 빈도를 묻는 질문에 29.3%가 주 ‘1-3회’, 8.2%는 ‘아픈 날이 더 많다’고 답했다.
즉 직장인 3명 중 1명은 만성두통의 위험이 있으며, 10명 중 1명은 만성두통으로 진단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국제두통학회(IHS) ‘국제두통질환분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 2회 이상, 한 달에 8회 이상 두통은 만성두통 위험신호로 보며 한 달에 15회 이상 3개월 지속되면 만성두통으로 진단한다.
(표)직장인 두통 경험 횟수(n=905)
◆편두통 증상 많지만, 병원은 찾지 않고 전문 치료 인식도 낮아두통 경험자 824명의 두통 양상은(복수응답) ‘속이 메슥거리거나 체한 느낌이 있다(43.2%)’, ‘머릿속이 심장 박동처럼 욱신욱신 아프다(32.4%)’, ‘빛이나 밝은 곳이 불편하다(14.5%)’는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모두 편두통 증상이다.
문제는 이들의 75.8%가 ‘두통 증상을 의사와 상담한 적이 없다’고 답했음에도 자신의 두통을 편두통(34.8%), 신경성 두통(21.1%), 긴장형 두통(7.8%), 목 디스크(2.1%) 등이라고 정의 내리는 등 자의적 판단으로 병명을 오인하는 경우가 흔했다.
또 두통 전문 치료에 대한 인식도 낮았다. 응답자의 65.1%는 편두통 전문 치료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편두통 전문 치료 인지 여부에 대한 응답(복수응답)은 ‘편두통 예방 치료’ 28.9%, ‘편두통 급성기 치료’ 11.6%, ‘편두통 보톡스 주사 치료’ 2.1%에 그쳤다.
◆두통, 소극적 대응시 일상에 악영향…두통 전문의 찾아야 대한두통학회 김병건 회장은 “두통은 소극적으로 대응할수록 점점 잦아지고 세지는 메커니즘을 가지는 병이므로 혼자 병명을 오인하고 임기응변식 대응을 하면 일상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이번 설문에서 두통 경험 직장인의 70.9%는 ‘결근은 아니지만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고 답했으며, ‘두통 때문에 결근한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도 5.3%에 달하는 등 두통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대한두통학회 주민경 부회장(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은 “두통은 원인과 양상이 매우 다양하고, 진단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지므로 꼭 두통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특히 한 달에 8번 이상 머리가 아프면 만성두통의 경고임을 알아채고 신경과 두통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바른 두통약 복용법 기억해야 이번 설문조사결과 직장인의 두통약(진통제) 복용 실태도 확인됐다.
두통 경험자 824명 중 두통약 복용시점을 ‘두통이 시작되고 나서 1시간 이내’로 알고 실천하는 이는 14.5%에 불과했다.
66.4%는 참다가 심해지면 두통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19.1%는 두통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또한 평균 두통약 복용 횟수는 ‘일주일 평균 2일 이하’가 51%, ‘일주일 평균 3일 이상’이 5.2%였다.
(표)두통 발생 시, 두통약 복용 시점(n=824)
주민경 부회장은 “두통이 심해지고 나서 두통약을 복용하면 약물을 과용하게 돼 약물과용두통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두통약 복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며, “두통약은 두통 시작 후 1시간 이내에 복용하고, 카페인 등 여러 성분이 섞인 복합진통제는 한 달에 9일 이하, 단순진통제는 14일 이하로 복용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그보다 많은 두통약이 필요할 정도면 두통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므로 병원에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7-01-23 김영신
-
전 인구 10명 중 9명 이상 두통경험…6대 예방 주의점은?
전체 인구 10명 중 9명 이상이 두통을 경험하며, 여성 66%, 남성 57%는 1년에 한번이상 두통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두통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머리가 아픈 증상’을 말하며, 그 자체로 심각한 질환이 아닐 수 있지만 반복되는 두통을 무심코 지나치면 위험한 질병 진단이 늦어지거나 약물남용 등으로 두통을 키울 수 있다.
이에 대한두통학회는 “두통 초기에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차두통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적극적 검사와 진단 필요 두통은 크게 원발두통(일차성두통: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과 이차두통(기질적 뇌질환, 감기 등 열동반질환, 약물 등에 의한 경우) 등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지만 그 원인과 양상은 개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두통의 증상만으로 어떤 종류의 두통인지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정확한 진료와 검사를 통해 이차두통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이차두통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경우▲일반 진통제를 수일 복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과로, 긴장, 기침, 용변 후 또는 성행위 후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50세 이후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었을 경우▲구역과 구토가 동반되고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열이나고 목이 뻣뻣하며 전신 무기력,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는 경우 ▲점차 시력이 떨어지고 팔, 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균형을 잡기 힘든 경우 ▲의식수준이 떨어져 혼미하거나 자꾸 졸거나 자려고 하는 경우 ▲과거에 경련발작을 했던 적이 있거나 머리를 다친후 두통이 발생한 경우 ▲다른 이유로 항응고제를 사용중인 경우 ▲임신중이거나 암으로 치료중인 경우
◆긴장형두통·편두통 예방 위한 6대 주의점 두통이 평소에 자주 있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본인에 맞는 처방약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저빈도 편두통은 두통을 참는 것보다 초기에 허용한도내의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급성두통의 경우 어두운 방에 조용히 누워있는 것이 좋으며, 머리에 찬 수건을 대거나 따로 이마를 묶어서 두피의 혈관을 압박하는 것이 임시조치가 될 수 있다.
긴장형두통이나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면은 충분히(지나치지 않도록) ▲식사는 거르지 말고, 두통 유발 음식은 피하기 ▲규칙적 운동 ▲술, 카페인 피하기 ▲적절한 자세를 취하며,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기 ▲두통약은 과용하지 않기 등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만성편두통 환자 73% 이상, 두통치료제 과다 복용편두통 치료는 두통완화치료와 예방치료로 나눌 수 있다.
두통완화치료는 편두통이 생긴 직후 혹은 편두통의 전조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트립탄제와 같은 편두통치료제(특이적 급성기 약물)나 아스피린 등의 일반진통제(비특이적 약물)를 복용해 두통을 완화한다.
예방치료는 규칙적으로 심혈관계 약물이나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의 약물을 복용해 편두통의 빈도 및 강도를 완화시키는 것이다.
만성편두통 치료는 심혈관계약물,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의 예방치료를 포함한다.
만성편두통 환자 중 73% 이상이 두통치료제를 과다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트립탄제 등의 급성기 약물을 남용할 경우 편두통이 약물과용두통으로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환자 10명 중 6명 이상 “편두통으로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없다” 만성편두통은 심한통증과 함께 오랜 기간 지속되어 환자의 삶의 질도 저해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편두통 발작시 심한 통증 등으로 학교나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없으며,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특징으로 무증상 기간에도 평상시 생활이 제한되는 수가 있다.
편두통이 처음 발병하는 시기는 10~20대이며, 편두통 치료 목표는 두통 해소는 물론 동반되는 증상도 같이 완화시켜야 하고, 나아가 환자의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편두통 환자들에게 보다 특이하게 적용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중 대표적인 것이 두통영향검사(Headache Impact Test-6, HIT-6) Migraine Disability Assessment(MIDAS)와 Migraine-Specific Quality of Life(MSQoL)이다.
HIT-6에 총 53명의 환자가 참여한 결과 두통의 영향이 심각한 경우는 60.5%, 두통의 영향이 상당한 경우는 16.3%, 두통에 의한 영향이 일부 있는 경우는 18.6%, 두통에 의한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경우는 4.7% 등이었다.
편두통으로 인한 장기적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기능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을 동시에 평가한 국내 MSQoL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64.6%가 “편두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
또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는 평균 기간은 8.2±15.1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두통학회 김병건 회장은 “두통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라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두통학회는 1월 23일을 두통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01-23 김영신
라이프
-
[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피부 문제, 튠페이스부터 골드PTT까지 개인별 맞춤 솔루션 필요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에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피부 탄력 문제부터 색소질환, 여드름 등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피부 문제가 다른 만큼, 정확한 진단에 의한 맞춤 솔루션이 필요하다. 타임리스피부과 교대역점 김혜경(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피부 탄력 관리에는 회복에는 튠페이스 리프팅, 울쎄라 리프팅...
-
[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튼살, 치료 시기에 따른 맞춤형 전략 필요
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이 가까워지면, 신체 곳곳에 있는 튼살이 더욱 신경 쓰인다. 영종센트럴피부과 최민정(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튼살은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진피층 내의 콜라겐과 섬유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피부가 갑자기 팽창하는 성장기나 임신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체중 증...
-
헬스장, 10건 중 9건이 계약해지 관련 피해
최근 SNS에서 ‘오운완’ 해시태그가 인증되며 체력단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헬스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계약해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급금 산정을 두고 소비자와 사업자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모바일 앱 기반 헬스장 구독서비스로 인한 피해도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
-
[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봄철 피부 관리, 리프팅부터 색소질환까지 맞춤형 접근 필요
건조하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봄철에는 피부 탄력 저하부터 색소질환까지 여러 가지 피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타임리스피부과 마포본점 이서경(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에 피부 관리를 위한 시술을 계획한다면, 개개인의 피부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여 피부 타입에 맞는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
-
[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 부작용과 모양 불만족으로 인한 ‘가슴재수술’, 고려할 사항은?
가슴 수술은 성형수술 중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작은 사이즈, 납작한 모양을 함께 개선하여 몸매 자체를 더 아름다워 보이게 하며 여성으로서 자신감까지 회복시켜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 디에이성형외과의원 구현국 원장(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은 “이러한 만족감은 잠시, 다양한 이유로 인해 가슴재수술을 고...

메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