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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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심 정신치료 수가체계 변경 환영, 그러나…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훈, 이하 의사회)가 지난 1월31일 배포된 보건복지부의 정신치료 건강보험 수가개편 및 본인부담 완화 방안 등 의결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안이 마련된 점에서 아낌없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또 정신치료 등급을 기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세분화시키되, 장시...
2018-02-05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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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치료수가체계 변경, 합리적 개선 위한 첫걸음‘환영’”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 이하 대신정)가 지난 1월 3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정신치료 수가체계 개정사항에 대하여 지지와 환영 입장을 표시하고 나섰다.새로운 정신치료수가체계는 정신치료 등급을 기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세분화시키며 기본 수가를 인상함과 동시에 인지행동치료의 급여화 및 환자본인부담 ...
2018-02-0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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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춘계연수강좌…‘TPI+도수치료’ 집중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한동석, 서울신경외과 원장)가 지난 2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약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개원의를 위한 근막통증치료(TPI)’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에는 ‘외래에서 쉽게하는 도수치료’라는 주제의 내용도 같이 마련돼 참석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이번 ‘개원의...
2018-01-2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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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청소년 칫솔질 횟수 40% 감소
인터넷 중독에 빠진 청소년은 칫솔질 횟수가 40% 감소하는 것은 물론 과도하지 않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청소년에 비해 구강 증상을 1.8배 더 빈번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립정신건강센터 성인정신과 이정현 전문의 팀이 질병관리본부의 2010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에 참여한 12∼18...
2018-01-1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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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신약 출시 예고…대한두통학회 관심 증가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 교수)에 대한 관심 및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가장 흔하고 중증도가 심한 질환이며, 앞으로 대형 신약들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두통 예방 및 급성기 치료제 출시 예고 우선 지난 11월 NEJM을 통해 편두통유발 핵심 전달물질로 알려진 CGRP(신경전달물질) ...
2017-12-2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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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국가책임제’ 성공 관건은 ?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여부는 신경과 전문의 확보에 달려 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1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 ‘신경과 정책포럼’에서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노인인구 증가 속 신경과 전문의 인력 확보 필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정지향 교수는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비해 신경과 전문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현재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가 약 200만명이고, 2030년에는 약 400만명, 치매 약 120만명이 될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에서 현재 신경과 전공의 충원으로는 적절한 진단을 내릴 수 없어 중증 치매환자의 확산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치매안심병원 역시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현재 전국 국공립요양병원 79곳 중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1명이라도 있는 곳은 30곳, 두 진료과 전문의가 모두 상주하는 곳은 3곳에 불과한 상황이다.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는 “치매안심병원에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필요한 전문 간호사, 치매전문 요양보호사 배치를 하게 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의 국공립요양병원의 경우 필요한 인원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 예산안이 필요하고, 빠른 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서일환 서기관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의 도움을 받아 어떤 지역에 얼마만큼의 치매 병상이 필요한지 연구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인력 충원에 대해 협의중이고, 신경과와 정신과 전문의가 충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또 다른 병원되면 안된다” 신경과학회는 정부가 설치하려는 252개 치매안심센터에 신경과 전문의를 필수인력으로 두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즉 자문역할을 하면 되는데 굳이 인력을 배치해 또 다른 병원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우려다.
신경과 전문의도 부족한만큼 치매안심센터는 치료보다는 예방쪽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신경과학회 최성혜(인하의대) 교육이사는 “치매안심센터는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경쟁을 지양하며, 협업을 통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증치매 산정특례 판정의로 요양병원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까지 포함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산정특례 대상에서 제외된 뇌외상, 저혈당, 저산소증, 수두증 등의 원인질환에 의한 치매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성혜 이사는 “특히 3차 치매종합계획에서 논의됐던 치매가족상담 및 교육수가를 신속히 마련, 치매가족들의 부양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 부양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가 구상 중인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치매안심요양병원 설립 및 전문치매치료 제공 ▲장기요양 치매수급자 본인부담경감 ▲중증치매 의료비 본인부담률 인하 및 진단검사 보험적용 ▲경증치매환자 장기요양등급체계 개선 ▲치매안심형 요양시설 확충 등 장기요양서비스 확충 ▲치매가족휴가제 등 가족지원 및 실종예방,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등이다.
2017-12-2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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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전증학회, 치료 향상 노력 강화
대한뇌전증학회(회장 홍승봉, 삼성서울병원)가 환자들의 치료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지난 1월부터 뇌전증 환자의 우울증에는 주치의가 SSRI, SNRI 항우울제를 60일 이상 자유롭게 처방할 수 있게 되었고, 6월부터는 중증약물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의 산정특례가 시작됐다.
이와 함께 뇌전증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뇌전증학회, 정부, 국회가 공동으로 대국민 계몽 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홍승봉 회장은 “앞으로 뇌전증에도 사회사업을 적용해 뇌전증 치료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뇌전증학회는 지난 10월 21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뇌전증의 최신약물치료 ▲뇌전증 수술 ▲신경자극치료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로 구성돼 관심을 모았다.
2017-12-26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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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치료가능한 병…인력부족, 그물망 시스템 구축 불가
뇌졸중은 치료가 가능한 병이 되었지만 인력 부족으로 인해 그물망 시스템 구축은 물론 현재 운영되는 시스템에 대한 붕괴마저도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신경과학회(회장 이동국 대구가톨릭대병원, 이사장 이병철 한림대성심병원)는 지난 1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국가 지정 11개 권역센터…뇌졸중 환자 5% 치료 뇌졸중은 치료가능한 병이 되었지만 이런 치료 혜택을 받는 환자는 아직도 소수다.
뇌졸중임상연구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뇌경색환자의 14%로 2010년 이후 전혀 증가하지 않고 있다.
특히 국가지정 11개 권역심뇌혈관센터에서 치료받는 뇌졸중 환자 수는 아직도 전체 뇌졸중 환자의 5%에 지나지 않는다.
신경과학회에 따르면 문제는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병원을 늦게 찾고, 처음 찾은 병원이 치료가능한 병원이 아닌 경우가 많고, 치료 가능한 병원들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민들 10명 중 7명 이상은 뇌졸중의 주요증상에 대한 인지율은 높지만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 내원하는 비율은 30%, 치료가능한 병원에 치료받는 비율은 충분하지 않았다.
실제 심평원이 지난 2014년도 급성기 뇌졸중 평가결과에 따르면 3개월간 뇌졸중 치료건이 10건 이상인 201개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는 약 1만명으로 예상 발생환자의 1/4이 안되는 숫자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법률 국회 통과…신경과 기피 ‘문제’ 이런 문제들로 인해 지난 201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정부도 이에 따른 관리종합계획을 준비중이다.
문제는 전 국민이 지역적, 경제적 차별없이 적절한 뇌졸중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국가적 ‘뇌졸중 안전망’이 구축되기 위해서는 뇌졸중 진료를 담당하는 신경과 의사가 기본이지만 이를 담당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유는 적절한 보상도 없이 열정페이만 강조하다 보니 학생 및 수련의들도 신경과를 기피하고 있다는 것.
실제 지난 2015년 93명 전공의 TO중 89명을 채웠지만 이중 13명(15%)가 1년을 못 채우고 그만뒀다.
뇌졸중 환자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신경과 뇌졸중 전담 전문의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에서도 ‘인력부족’ 및 ‘잦은 당직’ 등의 문제로 79%가 자신과 신경과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었다. 이로 인해 지방 일부 병원에서는 뇌졸중 진료현장을 떠나고 있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응급실에서 진료하는 환자수는 계속 증가추세이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배희준(분당서울대병원) 정책이사는 “최소한 수련병원 차원에서 적절한 전문의 및 전공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공의 정원을 늘릴 필요가 있으며, 정부 차원의 정확한 필요인력 추산이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나라에 최소 뇌졸중센터 100개는 확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복지부 전공의 정원 감축정책이 계속될 경우 뇌졸중을 비롯한 신경계 응급질환진료체계 붕괴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병철 이사장은 “대한신경과학회는 뇌졸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지역의 일차뇌졸중센터 확대로 뇌졸중 안전망의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를 위해 뇌졸중 전문진료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확한 필요인력 추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정부 지원으로 최근 진료환경이 많이 개선된 응급의료 및 중환자진료 등 뇌졸중 분야 진료시스템유지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2017-12-26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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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통학회 진료지침 작업 중…2018년 춘계학술대회 발표 예정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진료지침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신경과학회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이번 진료지침작업은 2018년 대한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 발표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김병건 회장은 “이번 지침작업은 편두통 예방약제가 대상이다”며, “2018년 말 경에는 영문으로도 발표...
2017-12-25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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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근무력증 장기적 외래 진료는 일차진료기관 바람직”
중증근무력증(이하 MG)의 장기적 외래 진료는 일차진료기관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선우엔조신경과 선우일남 원장은 지난 15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과의사회 제 2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경과 일차진료기관에서의 중증근무력증 진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MG는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신경근육접합부가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기능장애가 나타나서 근력악화와 피로가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선우일남 원장은 “MG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완치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며, 생각보다 많은 환자에서 증상이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MG를 ‘공주병’ ‘왕자병’ 등이라는 오해를 할 수 있어서 일반적으로 ‘피곤하면 안된다, 과격한 운동을 해서도 안된다, 감기에 걸려도 안된다’ 등으로 처방을 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선우일남 원장은 “MG 치료의 목표는 증상의 개선이나 현상유지가 아니다”며, “대다수 환자가 일생동안 투약해야 하지만 마지막 목표는 완전관해이다”고 밝혔다.
또 “MG는 대부분 환자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일차기관에서 진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나 흉선절제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종합병원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퇴원후 외래 진료는 3차기관보다는 일차진료기관에서 추적관찰이 더 유리하다는 주장다.
선우일남 원장은 “종합병원의 경우 진단까지 대기시간이 길고, 자주 진료하기 어려우며, 진료시간이 짧아서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알기 어려우며, 진료의사의 변동 등이 있을 수 있다”며, “반면 일차의료기관의 경우 진단까지 시간이 짧고, 자주 진료할 수 있으며, 동일한 진료의사의 추적관찰은 물론 자세히 진찰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차진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2017-12-22 김영신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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