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와 기업·민간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범정부 민관협력 프로젝트 ‘모두의 연결’ 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본격 추진한다.
◆협력 부처 찾기 어려운 현장… 발굴부터 연결까지 4단계 체계
최근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등 복잡화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의지는 높아졌지만, 공공 부문과의 연계 체계가 미흡해 적절한 협력 부처를 찾는 데만 수개월이 걸리는 등 현장의 애로가 적지 않았다.
이에 복지부는 정부와 복지 현장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기업 현장 수요에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모두의 연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두의 연결’은 ▲협력과제 발굴 ▲연결 기반 구축 ▲맞춤형 연결 ▲성과 확산의 4단계로 추진된다.
협력과제 발굴 단계에서는 중앙부처·지방정부·복지현장 등에서 민간의 자원과 전문성 결합이 필요한 과제를 찾는다.
이후 선정된 과제는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바로잇’에 통합 제공되며, 기업이 자원을 등록하면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 등을 통해 적합한 협력과제로 연결된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시슐랭스타 등 포상·인정제도와 연계해 지속적인 참여를 뒷받침한다.
◆첫 사업은 취약청년 지원 ‘청년 STEP’… 우리금융그룹 30억 원 지원
‘모두의 연결’ 1호 사업으로는 ‘청년 STEP’이 추진된다.
자립준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등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청년에게 정서지원과 유급 일경험을 연계해 복지와 고용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명은 발굴·진단(Screening), 준비(Training), 경험(Experience), 정착(Partnership)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우리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향후 3년간 30억 원을 지원하며, 정부는 청년 대상자를 발굴·연계하고 현장은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게 된다.
정은경 장관은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역량과 민간의 자원·전문성을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모두의 연결’을 통해 정부와 기업, 민간이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