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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새암병원 기공식…중증·필수의료 확충 본격화 9월 22일 기공식…연면적 9,214평 규모로 2029년 말 완공 2026-09-1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오는 9월 22일 오후 4시 새암병원 기공식을 열고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새암병원은 연면적 약 9,214평, 지하 9층·지상 6층 규모로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중증·필수의료 인프라 확충과 정밀 암 치료 플랫폼 구축을 두 축으로 추진된다.


◆마스터플랜 2단계 사업…중환자실·수술실 증설

이번 새암병원 건립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2019년부터 추진해온 병원 구조 재편 마스터플랜의 2단계 사업이다. 1단계로 미래관을 신축해 2022년 9월 완공했다. 

새암병원은 중환자실 25개, 수술실 7개를 증설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기존 대비 2배가량 확장해 응급진료부터 수술, 중환자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중증·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암종별 특성화센터로 통합 진료체계 구축

유방암센터, 갑상선암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호흡기센터, 항암치료실 등도 확장·조성돼 질환별 전문성이 강화된다. 

병원 측은 검사·진료·치료 인프라를 한 곳에 집적해 환자 이동을 최소화하고, 암종별 특성화센터와 다학제진료, 정밀의료 기반 맞춤치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09년 다학제진료시스템 도입, 암종별 전문팀 운영

고려대 구로병원은 다학제진료가 국내에 생소하던 2009년 다학제진료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방암, 폐암, 대장암, 식도암, 두경부암, 췌담도암, 간암, 위암, 흉선암 등 암종별 전문 다학제진료팀을 운영 중이며, 표적항암치료·면역항암치료 등 환자의 유전자와 면역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에서 대장암·위암·유방암·폐암 분야 1등급을 5년 이상 연속 유지하고 있다.

민병욱 병원장은 “새암병원 건립이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니라 그동안 축적해온 중증·필수의료와 암 치료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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