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회장 최선형)가 8월 30일 서울 삼정호텔 신관 1층 아도니스홀과 2층 제라늄홀에서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9차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영상의학 지견을 공유하고 회원 간 연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 마음 치유부터 환자안전까지
이번 학술대회는 의협 필수평점강의 세션으로 시작해 오전에는 김은지 마음토닥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의정상태 이후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의료인이 환자를 대하는 자세’를 주제로, 오후에는 옥민수 울산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환자안전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최선형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우리 의료계는 여러 혼란과 의정 사태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묵묵히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영상의학과 의사로서의 고귀한 전문성을 잃지 않으시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굳건한 연대를 다지며 다가올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방·복부영상 세션에 전문가 대거 참여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방에서 진행됐으며, Room A에서는 유방영상 세션이 마련돼 ▲김혜정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2026 New BI-RADS’, ▲문우경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유방영상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Room B에서는 복부영상 세션을 통해 ▲강태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고위험군 외 환자에서의 간세포암 비침습적 진단, ▲최서연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가 췌장암 선별 및 진단의 과제를 다루었다.
이시영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담도암과 췌장암 진단에 대한 내과적 관점을 소개했다.
AI 활용 세션도 편성돼 ▲박원정 메디원영상의학과내과 원장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AI 프로그램 활용 사례, ▲정준용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영상의학 AI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무특강·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현안 점검
오후에는 오경표 세무법인송정 대표가 ‘성실사업자 세무조사 사례로 보는 주요 리스크와 대응포인트’를 주제로 세무특강을 진행했다.
특수의료장비품질관리 세션에서는 최선형 회장이 직접 관련 현안을 제시했다.
학술대회 정규 강의 종료 후 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의 특별강의도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최 회장은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품고 있다”며 “이번 제29차 학술대회가 회원들의 학문적 갈증을 해소하고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학회는 보다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