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의대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순항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운영하는 ‘2026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이 공통 교육을 마치고 과정별 전문교육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7월 13일 입교한 연수생들은 공통 과정을 통해 감염병 예방·진단·치료와 역학 분야의 기초 지식과 역량을 함양했으며, 과정별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임상과정 연수생들은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등을 방문해 국내 감염병 대응체계와 의료기관 운영 사례를 학습하고 감염관리 실무를 경험했다.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천병철 교수(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는 “연수생들이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감염병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며 “국내 감염병 대응기관과 의료현장 경험이 각국의 감염병 대응체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세계금연의 날 기념 제3회 청소년 금연포스터 및 웹툰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제39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5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청소년 금연포스터 및 웹툰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 5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수상자 6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초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생과 동 연령대 청소년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2026년 담배사업법 개정 내용을 홍보하는 한편 건강한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센터 등에서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포스터와 웹툰 부문에서 각각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씩 총 6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6개월 금연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가볍게 여겼던 흡연의 위험성을 깊이 깨달았다”며, “특히 ‘전자담배는 괜찮을 것’이라 오해하는 또래 청소년들에게 전자담배 역시 유해한 담배의 일종이라는 점을 알리고 빠르게 금연을 실천하길 바라며 작품 곳곳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그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툰 부분 대상작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에~’는 전래동화 속 익숙한 구절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수상자는 “만약 그 시절의 호랑이가 위엄 있는 모습이 아니라, 담배에 매료된 애연가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에서 작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호랑이가 피우는 담배 연기로 온 세상이 무지갯빛으로 변하는 환상을 보여주지만, 후반부에는 담배들이 ‘담배맨’으로 변신해 금연을 권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반전 있는 구성으로 흡연의 폐해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우리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해성을 올바르게 깨닫고, 나아가 주변에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는 주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정확히 짚어낸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참신한 작품들은 2026년 담배사업법 개정 홍보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2026년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과 발맞추어, 청소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담긴 이번 수상작들을 지역사회 금연 캠페인과 학교 흡연예방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흡연 중인 청소년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 선천성질환센터, 다학제 협진 3천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선천성질환센터가 다학제 협진 3,000례를 달성하고, 8월 11일 본관 3층 산부인과 외래에서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6년 6월 기준 산부인과 외래 산모를 대상으로 총 3,067건의 협진이 시행됐으며, 협진 진료과는 진단검사의학과가 57%로 가장 많았고 소아청소년과(소아심장) 25%, 소아외과,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순이었다.
진단된 주요 질환은 심장종양, 중추신경계 구조 이상, 난소낭종, 구개열 등이었다.
고령 임신 증가에 따라, 센터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는 “임상 증상으로 유전질환이 의심됐지만 진단검사에서 원인을 찾지 못한 환자들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유전자 분석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다시 분석해 그동안 진단하지 못했던 다양한 유전질환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진단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천성질환센터장 박인양 산부인과 교수는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면서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선천성질환센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의료진의 결정을 믿고 두려움 속에서도 출산과 아이의 치료를 함께 견뎌주신 보호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센터를 통해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육군 제1보병사단과 업무협약 체결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이 육군 제1보병사단(사단장 김주훈)과 지난 7월 31일 사단 본청 중회의실에서 장병 및 군무원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김윤진 진료부원장, 김한진 경영관리부장, 구종모 간호부원장, 김창성 총무팀장, 권미혜 병동간호팀장 등 병원 관계자와 김주훈 사단장을 비롯한 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제1보병사단 소속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진료 편의를 제공한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제1보병사단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